기아자동차 노사가 폭설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군을 찾아 제설장비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아차 노사는 26일 김종석 노조 지부장과 최준영 노무지원사업부장 등 노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청에서 폭설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지원된 물품은 5톤 덤프차량 부착용 제설기 4대와 생필품 1,928점 등 총 1억 1천만원 상당이다.
기아차 노사는 이날 물품 전달식을 마치고 폭설피해 현장을 찾아 취약계층 등 일부 가정에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초등학생 33명, 중학생 44명, 고등학생 56명, 2~3년제 대학생 16명, 4년제 대학생 36명 등 총 185명의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장학금5억100만원이 수여됐다.
기아차 노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올해로 3년째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를 위한 장학금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21년까지 매년 5억원 규모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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