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교통방송] 한주간의 교통뉴스(201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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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교통방송] 한주간의 교통뉴스(201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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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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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간의 교통뉴스

 

MC 한 주간의 교통뉴스를 짚어보는 이 시간,

오늘도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 나오셨는데요..

안녕하세요.

 

김경배 위원 . 안녕하세요~

 

MC 오늘은 어떤 소식부터 전해주시겠습니까?

 

김경배 위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인 ETRI에서

운행차량들 간의 무선통신으로

교통정보 미리 알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무선통신으로

앞에서 발생한 사고와 같은 돌발상황을

뒤차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연쇄 추돌을 방지하구요.

여기에 내비게이션과을 연동해,

교통정체 없는 빠른 길 안내를 해 주는

스마트 하이웨이 관련 신기술입니다.

 

MC 각종 교통정보와 위험경보를 미리 알 수 있는

스마트 하이웨이 기술의 특징이라면 어떤 것인가요?


 

김경배 위원 . 기존의 TPEG

DMB 방송망을 이용해서 교통정보를 내려 받거나

교통관제센터에서 도로 곳곳에 설치된 CCTV 정보를

취합해 배포하는 방식이지만

스마트 하이웨이 신기술은

차량과 차량과의 실시간 직접 정보전달이

가능하다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앞 차량에서 발생된 신호를

아주 짧은 0.1초 이내에 전파할 뿐 아니라

시속 200정도의 고속 주행에서도

교신이 가능하고 통신거리 또한 1에 달한다고 합니다.

 

MC 찰나로 비유되는 전파속도 특성에 직접 전달하는 정보라서

안전에 큰 도움이 되겠네요?


김경배 위원 그렇습니다. 하이패스보다 전송속도가

10배 이상 빠르기 때문에

고속도로나 경찰청 도시교통정보 시스템 등

공공 교통시스템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또 운행하면서 CCTV 영상정보를 실시간 나타내 주는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현실화하기 위해

스마트 하이웨이 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MC 위험상황을 전파한 차량과 위치인식도 중요할 것 같네요.

다음은 또 어떤 소식인가요?

 

김경배 위원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2006년부터 2010년 사이에 발생된

14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 94천 여명을 대상으로

사고발생 시간을 조사했는데요.

그런데 무려 약 38%가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MC 시간대도 궁금하지만 나이별로 있는 사고율도 궁금한데요.

구체적으로 그 수치가 어떻게 되나요?


김경배 위원 .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약 만8천여명의 사상자가 발생돼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오후 2시에서 4시로

67백여명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상자는

1학년생과 2학년, 6학년, 5학년, 3학년, 4학년 순이라고 합니다.

 

MC 유치원과 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는

줄었다고 하는데 실제 어떤가요?


 

김경배 위원 . 애석하게도 스쿨존 내에서 발생된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는 계속 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에는 769명으로 증가함으로서

이 기간 스쿨존 지정비율도 약 49%에서

83%로 커지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MC 인구 10만 명당 14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율이

1.9명이나 된다고 하는데요...0명으로 개선될때까지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다음소식 알아볼까요?


 

김경배 위원 앞으로 어린이가 탑승하는 차량의 범위가 확대되고,

해당 차량은 반드시 광각 후사경을 부착해야 하는데요.

이는 운전자가 볼 수 없는 사각시야 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승강구부분 전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때문에 어린이가 타는 승합차에는 반드시 법에서 정한

사이드미러를 장착해야 하구요.

또 어린이가 탑승하는 차량임을 알리는

황색 도색도 의무화 됩니다.

 

MC 앞으로는 태권도장 같은 체육시설 차량도

포함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김경배 위원 그렇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의 범위를 체육시설 차량으로 확대하고

안전장치 규정을 강화하는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예고했는데요.
현재는 안전장치 장착 대상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를 비롯한

보육시설과 학원 등으로 국한돼 있기 때문에

태권도장 같은 미신고 어린이 통학버스에서

사고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MC 더 욕심낸다면 선진국처럼, 추월금지도

지켜졌으면 좋겠네요. 다음은 또 어떤 소식인가요?

 

김경배 위원 . 한나라당 김 충환 의원이

운전 중에 이동멀티미디어방송이나

DMB 시청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MC 운전자가 청취가 아닌 시청을 한다는 것은 위험한데도

그 동안은 처벌 규정이 명확하지 않았다는 거군요?


김경배 위원 그렇습니다. 경찰은 DMB 시청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간주해서

단속을 하고 있지만 DMB 시청을 규제하는

명확한 문구가 없어서 단속할 때

운전자들과의 실랑이가 많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개정안에서는 운행 중

운전석이나 보조석 앞에 DMB 단말기를 설치해 놓고

시청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규정한 것입니다.

 

MC . DMB는 주차나 정차해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김경배 위원 . 운전면허시험 간소화를 위한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돼

6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갑니다.
운전학원의 하루 최대 교육시간을

3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려서 교육기간이 단축됩니다.

 

MC 중복되는 시험 항목이나 의무교육시간도 바뀐다면서요?

 

김경배 위원 . 도로주행시험과 중복되는

장내 기능시험 항목은 물론 운전전문학원 이용자가

기능검정 전에 받아야 하는 의무교육시간 또한

25시간에서 8시간으로 단축함으로서

9일 간의 교육기간을 2일로 단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MC 운전면허 시험 항목이 단축된다고 해서

안전도 단축되는 건 아니라는 점을

모든 응시자가 마음에 담아두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한주간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 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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