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빅 데이터 이용, 전국 도로 교통 혼잡 한눈에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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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빅 데이터 이용, 전국 도로 교통 혼잡 한눈에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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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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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14년 2월 21일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2013년 국가교통DB 구축사업 성과발표회」에서 국내 최초로 교통빅데이터 분석·처리기술을 이용한 교통혼잡지도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중 가장 교통이 혼잡한 지역은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구 순이며, 시군구별로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서울시 금천구, 서울시 종로구,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인천시 동구 등의 순서로 가장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교통혼잡지도’는 도로의 혼잡상태를 GIS지도상에 표출하여 전국 단위의 도로 혼잡수준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도이다.

 

이번에 발표된 ‘혼잡지도’는 빅데이터인 2013년 9월 한 달간의 내비게이션 이용 차량의 이동궤적을 25만 개 도로구간에 분석하여 도로·교차로·행정구역별로 구현되어 지도상에 특정 기간의 혼잡강도를 파악 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실시간 소통정보 제공과 같은 1회적이고 단편적인 교통정보 이용사례를 넘어서 내비게이션 이동궤적이라는 빅데이터와 전국단위의 교통네트워크 분석을 실현한 사례로 교통 빅데이터 분석기술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교통혼잡지도는 향후 전국 도로·도시별 교통망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거나 교통수요관리, 대중교통 활성화 등 정책 효과를 적기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에 위탁하여 국가교통DB 구축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늘 집중적으로 발표한 ‘전국 교통혼잡지도’ 이외의 2013년도 연구성과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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