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교통방송] 한주간의 교통뉴스(20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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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교통방송] 한주간의 교통뉴스(20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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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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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간의 교통뉴스

 

MC 한 주간의 교통뉴스를 짚어보는 이 시간,

오늘도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 나오셨는데요..

안녕하세요.

 

김경배 위원 . 안녕하세요~

 

MC 오늘은 어떤 소식부터 전해주시겠습니까?

 

김경배 위원 . 이번 주는

친환경 포털사이트 오픈소식을 먼저 준비했습니다.

 

MC . 지난 20일 친환경운전 포탈사이트인

Eco-Drive가 오픈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어떤 정보들이 있나요?

 

김경배 위원 자신의 자동차 친환경 레벨이 어떻게 되는지부터

친환경 운전 가상체험도 가능한데요.

친환경 가상체험을 통해 획득한 인증마크를

자동차 검사시 제출하면

수수료 2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온오프 라인 연계 서비스인 셈인데요.

이 외에도 동영상을 통해 친환경 운전 요령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볼수 있습니다.

 

MC 한 마디로 친환경운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홍보 사이트가 아닌가 싶네요.

 

김경배 위원 그렇습니다. 대기오염물질 저감은 물론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기존의 문자 위주나 또는 일방적 정보제공의 사이트와는 달리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비교해서

더 우수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참여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MC 사이버 참여라는 게 획기적인데요.

또 다른 특징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김경배 위원 특히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세창 씨가

함께 하는 친환경 체험 영상을 비롯해

열가지 약속 서약하기와 같은 서비스에 직접 참여해

흥미를 높이고 있구요.

이 외에도 교육영상과 eBOOK도 볼수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친환경 운전과 자동차 관리 요령을

볼수 있습니다.

 

MC . 지구온난화에 유가마저 하늘 높은 줄 모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다음소식전해주시죠?

 

김경배 위원 . 얼마 전 가짜 석유제품이

연간 1조원이라는 세액을 탈루하고 있어서

대통령 의지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4대강 공사현장에서도 이 가짜 연료를 공급하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3540회의

품질검사를 실시하면서 가짜 석유제품 유통 건수를

무려 53건이나 적발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2008년이나 2009년 약 320여건이었던 것에 비하면

200건이나 늘어난 것입니다.

 

MC 매년 검사 횟수는 비슷할 텐데..,

결국 적발 건수가 지난해의 배가 넘었다는 뜻이군요?

 

김경배 위원 맞습니다. 20081.13%에서

지난해는 잠시 1.09%로 떨어졌다가 올해 다시 높아진 건데요.

유사휘발유에 함유된 메탄올과 톨루엔은

중추신경계통을 억제할 뿐 아니라 구토 및 복통,

시각장애와 암 유발은 물론이고

심한 경우는 혼수상태에서 사망에 이르게 하는

맹독성 유해물질이기 때문에 연료로 사용되면 안됩니다.

환경 처리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산업용 용제나 건설용의 범주 안에서만 사용되야 하는

위험 물질이라는 걸 소비자들께서 아셔야 겠습니다.


MC 연료가격의 반이 세금이다 보니

세수탈루액이 연간 1조원 이상으로 는 것인데

해결방법이 없는 건가요?

 

김경배 위원 정유사업과 함께 늘어난 숙적이 바로

유사석유 문제입니다.

정유사 제품의 부산물이기 때문에 사용처나 용도를

투명하게 관리만 한다면 해결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MC 아니, 추적관리만 잘하면 될 텐데 정말 왜 그럴까요?

 

김경배 위원 정유사입장에서는 연료 등의 완제품이나

용제 제품 모두가 생산가격과 이익창출과

직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생산량만큼 용제인 부산물이 발생되지만

저유시설이 부족해서 보관이 용이하지 않다는 것도

문제지만 연료제품과 비슷한 층에서 추출되는

용제의 경우는 오히려 휘발유 공장도 가격보다

더 비싸게 팔리고 있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MC 세금이 붙는 연료도 아닌데 판매가격이 더 높다면

연료보다 품질이 더 좋다는 것인가요?

 

김경배 위원 이런 비싼 용제의 경우는

연료와 같은 계열이라선지 가짜를 판명하기

어려울 정도이고, 이 때문에 검사와 관리상에서도

허점을 나타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더 이해 못할 것은 정유사가 이런 사실을

모르지는 않을 텐데도 가짜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단적으로 이런 병폐적 요인이 오랫동안 지속돼

왔다는 것을 반증하는 만큼 국세청의

세금징수 시스템을 가동해서라도 철저한

유통, 추적 관리를 병행하지 않는 한

근절하기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MC 그러네요. 국책사업인 4대강 공사현장에까지

유사석유가 침투했으니까요. 피해사항은 얼마나 되나요?

 

김경배 위원 . 부산 사상경찰서에 적발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사건에는

주유소와 석유판매소 업주가 연류 돼 있었습니다.

경남 김해, 밀양 등 영남지역의 4대강 살리기

사업현장 11~16공사구역에 투입된

덤프트럭과 포클레인 기사들에게

지난해 12월부터 올 초까지 경유와 등유를 섞은

유사석유를 3,000리터 탱크가 장착된

소형유조차량으로 시가 82백만 원 상당인

55천리터를 판 것이라고 합니다.

 

MC , 일본은 가짜 석유가 사라진지 오래라는데

다양한 대책을 무색하게 하는 두 배 증가라는 우리 현실,

어떻게 이해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교통뉴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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