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교통방송] 한주간의 교통뉴스(201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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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교통방송] 한주간의 교통뉴스(201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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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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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간의 교통뉴스

 

MC 토요일 이 시간, 김경배 교통전문위원과 함께

한 주간의 교통뉴스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 나오셨는데요...

안녕하세요.

 

김경배 위원 네 안녕하세요~

 

MC 오늘도 한 주간 이슈가 됐던 교통 뉴스,

차근차근 알아보겠는데요.

어떤 소식부터 전해주시겠습니까?

 

김경배 위원 . 이번 주 첫 소식은 9월부터

인상되기 시작한 자동차 보험료를 원가로

분석했을 때 차티스와 그린 그리고 메리츠가

제일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는 내용인데요.

이는 보험료가 일제히 오른 것도 문제겠지만

일부 보험사는 업계 평균보다 사업비가 훨씬 높기 때문에

가입자들의 주의가 요구될 정도라는 뜻입니다.

 
MC 아니, 정비수가가 오르자마자 보험료가 오르고 있는데, 또 여기에 위험부담까지 느껴야 한다면 이건 정말 문제가 크네요?

 

김경배 위원 그렇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정해 준 정비공임의

가이드라인, 그러니까 오른 정비공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비공장들과 얼마가 됐던 인상부분에 대한

계약을 해야 하지만 현재 협상마저 등한시하는 분위기라서

자칫 보험 차의 수리 거부나 지연으로 확산될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요.

이런 면에서 볼 때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서

보험료를 인상하는 것으로 왜곡될 성향이 클 뿐 아니라

이런 문제 속에는 그 동안 사업비 지출이

너무 많았다는 것을 단편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보여 질 수 있다는 것인데요.

다시 말해서 고객의 안위와 서비스에 우선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잇속에 연연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질 소지가

크다는 것입니다.

 

MC 그렇다면, 업계 스스로가 문제점을 크게 확대시키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말씀이네요?

 

김경배 위원 그렇죠. 보험료를 인상하면서도

빠른 수리를 위한 정비공장과의 협의는

관심을 두지 않는 것 같고, 또 이런 상황에서

몇몇 보험사는 사업비율까지 높다고 하니까요.

 

MC 사업비가 높다는 것은 모집을 많이 하기 위해 지급된 임금부분도 있을 텐데, 결국은 과열경쟁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셈이네요?

 

김경배 위원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5일 손해보험협회가 발표한

14개 보험사들의 지난 4월에서 6월 사이의

사업비 집계자료를 보면 자동차 총 보험료가운데

평균 30.8%라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MC 자동차보험 원가와 직결되는 만큼, 높을수록 가입자들 부담도 커지 는데 어느 보험사 사업비율이 가장 높은가요?

 

김경배 위원 . 차티스가 41.9%로 가장 높았고

41.4%인 그린손해보험에 이어

메리츠화재 35.3% 순으로 평균보다 훨씬 높았지만

온라인 전문 보험사인 24.0%인 에르고 다음과

22.3%인 하이카 다이렉트에 이어

22.2%인 악사손해보험의 경우는

업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C 저렴하고 서비스 질도 높아지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어떤 소식인가 요?

 

김경배 위원 . 미국 내 전체 교통사고 발생원인 중

9%정도가 미러 사각지대에 의한 것이라는

미국 교통안전청 발표에 초점을 맞춰서

국토해양부가 사각지대를 없앤 사이드미러에

교통신기술 1호를 지정했다는 소식인데요.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보험료 인하 등의

기대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C 국내의 조사 자료는 없지만 사각지대 해소용 사이드미러 기술을 인정했다는 건데 어떤 제품인가요?

 

김경배 위원 . 이 기술은 사이드 미러에

안경렌즈에 적용되고 있는 비구면 다 초점기술 접목,

그러니까 형상 자체가 둥근 볼록 형이

아니면서도 각도가 넓은 볼록렌즈효과를 낸다는 것인데요.

그래선지 기존 사이드미러와 비교 촬영한 사진을 보면

가까이 있기 때문에 볼 수 없었던 차가 미러에

비춰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야의 왜곡이나 미러 상의 사각지대 해소기술은

차선변경이나 주차시의 안전운행에 도움 줄 수 있는

차량용 사이드미러라고 단정 짓는 거죠.

 

MC 단정 짓는다고 하셨는데, 맹신하면 안 된다는 말씀인가요?

 

김경배 위원 그렇습니다. 사진으로 비교 평가한 화면을

분석해 보면, 상에 대한 왜곡은 없는 대신에

후미 관측거리에 대한 편차가 크기 때문에

옆에 붙어서 주행하는 차를 보여주는 이점에 앞서

뒤 따라 오는 차와의 거리를 실제보다

멀리 떨어져 있는 것으로 오인시킬 소지가

큽니다.

 

MC 옆 차와 부딪치는 사고는 방지할 수 있지만 멀리 뒤떨어져 있는 줄 로 착각한다면 추돌 당하는 사고를 발생할 수도 있겠네요.

마지막 소식은 어떤 내용인가요?

 

김경배 위원 . 지난 목요일 아침 8,

최 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이 만의 환경부 장관 등

정부 주요 관계자와 이 현순 현대차 부회장,

전기자동차 개발업체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명박 대통령께 국내 최초 개발된 전기자동차

블루 온(BlueOn)’ 보고와 공개, 그리고

급속충전 시스템 시연에 이어진

청와대 경내 시승행사를 준비했습니다.

 

MC 친환경 전기차 시대의 서막을 연 셈인데 블루온은 어떤 전기자동차 인가요?

 

김경배 위원 . 이 차는 친환경 브랜드 블루(Blue)’

전기자동차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의(Start On)’

전기 스위치를 켜다의(Switch On)’이라는

의미가 담겨진 (On)’을 조합했는데요.

모닝체급 정도의 크기인 소형 해치백 모델 ‘i10’

성능과 편의 사양은, 고효율 전기모터에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 탑재로

강력한 동력이 발휘하는 시속 130km 속도에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40km까지 주행 가능할 뿐 아니라

전기차용 텔레매틱스 시스템에

4.2인치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

첨단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MC 블루온의 공개는 고속전기차 시대 개막을 알린 만큼 보급계획도 중 요한데 언제 어떻게 공급하게 되나요?

 

김경배 위원 . 1년간 총 400억 원의 개발비를 투입해서

탄생된 블루온은 오는 10월까지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등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총 30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해서 20128월까지, 2년간

충전 인프라 개발과 운행검증을 거친 다음

일반 홍보용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국가적인 친환경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오는 11월 개최될 G20 정상회의를 비롯해서

내년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홍보지원차량으로 활약하게 된다고 합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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