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 전국 성인 남녀 2,372명을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에 대한 인지도와 실천정도 등을 조사한 결과 에코드라이브 인지도는 전국 평균 64.2%, 에코드라이브를 가장 잘 실천하는 도시는 대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에코드라이브 인지도는 차량 소유자가 미소유자 보다 높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인지도 및 실천도가 높은 에코드라이브 실천항목은 출발을 부드럽게, 공회전 최소화, 정속주행 유지, 경제속도 준수였고,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항목은 타이어 공기압 체크, 에어컨 사용 자제, 적재물 다이어트로 나타났으며, 교통정보 생활화와 소모품 관리 철저 항목은 인지도 및 실천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에코드라이브를 실천하고 있는 운전자들의 80.3%가 에코드라이브 실천을 통해 ‘연료절감 효과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실질적인 연료절감 효과는 평균 14.0%로 경제운전 실천이 실제 연료비 절감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운전자 개개인이 운전습관을 바꾸는 것 만으로 연료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에코드라이브가 전 국민의 생활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붙임-2013년 에코드라이브 홍보성과 조사 개요.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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