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귀성은 설 하루 전, 귀경은 설 당일 가장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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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귀성은 설 하루 전, 귀경은 설 당일 가장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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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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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1월 30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1월 31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과 귀경 최대 소요시간은 지난해보다 각각 20~30분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설 연휴 대책기간 동안 이동인원은 총 2,769만 명 등 1일 평균 554만 명이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373만 대로 예측되며,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전국 예상이동인원은 총 2,769만 명으로, 설 당일에 최대 66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설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1일 평균 열차 353량, 고속버스 1,773회, 항공기 24편, 여객선 143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귀성·귀경객의 편의증진을 위하여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 지·정체구간에 임시화장실 1,308칸을 설치하고, 여성 화장실 비율을 상향조정하는 한편,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이동시간과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귀성·귀경길 출발 전에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이동 중에도 교통상황 안내전화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리한 귀성·귀경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국토교통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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