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KTX 호남선 개통 대비 전략수립 시민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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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KTX 호남선 개통 대비 전략수립 시민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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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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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올해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KTX 개통과 관련해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대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KTX 호남선 개통 대비 전략수립 시민협의체’를 결성, 20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X 호남선 개통 대비 전략수립 시민협의체’는 교통체계, 도시공간, 문화관광, 유통쇼핑, 의료분야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학계, 전문가는 물론, 여행사, 상인회, 사업체, 개인택시사업조합, 병원 등 관계자, 시민단체, 시민 등 지역 사회 각계각층에서 7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형국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마의 해, 광주와 서울을 내달릴 KTX 호남선이 완공된다는 사실이 매우 뜻 깊다”라며 “KTX 운행시간이 1시간33분으로 단축돼 광주와 서울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들어서는 만큼 지역 사회에 많은 변화가 예고된다”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어 그동안 시가 마련해 온 KTX 호남선 개통대비 대응 방안으로 교통체계분야의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KTX 이용승객 연계 교통편의 증진 등 도시공간분야의 송정역 주변 주거환경개선 사업 및 도시환경개선 사업 등 문화관광분야의 KTX 문화기행특별열차 운행, 특급호텔 및 시내면세점 유치 등을 제시하고 유통쇼핑분야의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송정역 내 지역 우수 농축산물 직판장 운영 등 의료분야의 퇴행성관절 및 어린이 전문병원 등 질환별 특성에 따른 전문병원 운영 방안 등을 발표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KTX 호남선 개통은 지역 최대 현안인 만큼 각 분과별로 매월 한 번씩 회의를 열고 시민 지혜를 결집한 방안을 수립,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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