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스마트그리드데이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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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스마트그리드데이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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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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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스마트그리드데이행사 개최 from wedtv on Vimeo.



제4회 스마트그리드데이행사 개최


도민과 함께 Carbon Free Island Jeju로 이끌어가는

제4회 스마트 그리드 데이가 지난해 10월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백록홀에서 개최됐습니다.

관광 명소인 제주도가 2030년에는 풍력과 태양 에너지를 사용하는 청정 섬으로 재탄생된다는 것을 

확고하게 다지는 자리를 마련한 것인데요.

 이틀간에 걸쳐,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유치의 확정과 최초의 민간보급 전기자동차 전달식이라는 점을 알리는 한편 

스마트그리드 Day인 11월 1일을 기념하고 국내외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충분히 해 냈기 때문입니다.

첫날 오전에는 산?관?학 관계자를 비롯 주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공로가 많은 유공자 표창에 이어 

국내에서는 최초로 제주도민에게 전기 차를 전달행사 그리고 특별 강연 순으로 진행됐는데요.

 전례에 없던 2개 분야 확산사업 결실에는 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자동차 참여와 

제1호 전기자동차를 실수요자에게 제조사별로 전달하는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성과 이벤트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 대환 제주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장

제주도의 37만 1천대 모든 차량을, 30년이 되면 전기차로 바꾸려고 하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한 것입니다.

이것으로 시작의 좋은 기조는 다졌습니다만,

미비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내년에는 500대~1000대 가까이 민간 보급이 시작됩니다마는

도비나 국비를 지원받는 것만으로는 활성화 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에

충전인프라에 보조금을 주는것에 역점을 두면,

자동차의 성능에는 좋다는 것이 인식이 되고 있기 때문에

충전인프라부분만 정책적으로 지원을 하면 전기자동차의 시장이 생각보다 빨리 열리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 민간에게 전달되는 장면에서는 도지사를 위시한 각계인사들의 격려와 환호가 울려 퍼졌고,

일본전기자동차 보급협회 노부히로 타지마 주임간사와 

인도 마힌드라 자동차 딜립순다람 수석부사장 등도 자리에 함께 배석했습니다.



인터뷰-일본전기자동차 보급협회 노부히로 타지마 주임간사

제주도에 어제 왔습니다 만은 여러 가지 설명을 들어보니

한국 정부와 제주도 자치단체의 협조가 있으므로 전망이 좋아 보입니다.



한국지엠 마크코모 부사장과 각 제조사별 주요 인사들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민간 전기차 전달행사는, 

제주가 전기차산업의 메카임을 만방에 공표한 것이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차종별 수혜자로 선정된 제주도민은 제조사와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기념 판넬과 열쇠를 전달받아 

직접 시동을 걸어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퍼레이드도 가졌습니다.

외국 귀빈으로 참여한 일본전기자동차 보급협회 노부히로 타지마 주임간사와 

인도 마힌드라 자동차 딜립순다람 수석부사장 역시 제주 전기차 보급사업 포럼에 참석, 

토론과 격려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인도 마힌드라 자동차 딜립순다람 수석부사장

인도에서도 지금 당연히 전기차에 대한 강렬한 갈망이 있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에

인도역시 한국 못지 않게 전기차의 보급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다만 여러모로 시급한 델리같은 도시지역 위주로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에

작은 도시나 섬지역의 경우는 아직까지는 내다보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의 전기자동차 도민공모와 민간상용 보급차원의 전시와 시승행사 이면에서는 준비된 세미나 개최에 바빴습니다.오후 2시부터 시작된 제4차 전기차리더스포럼 세미나는 전기차리더스포럼 공동 의장인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김 필수 교수가 발표한 제주 국제전기차 엑스포의 의의, 목적, 

그리고 성공전략으로 막이 올랐는데요.

친환경차의 필요성 증대에 따른 글로벌 메이커의 치열한 점유율 전쟁 가속화와 미국과 유럽 중심적으로 예상되는 중국과 인도 등의 치열한 신흥 시장 각축전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전기차리더스포럼 공동 의장 김 필수 교수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위성도시, 선두도시를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거죠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샘플 모델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성공해서 안착이 되는 것을 보면 다른 도시들도 같이 움직일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는 거죠

또, 제주도의 특성 자체가 여러 여건이

다른 선두도시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 그리드 본부라고 볼 수 있구요.

또 그밖에 여러 가지 인프라에 대한 부분들이 가장 잘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전기차의 도시로서 클러스터 조성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환경부 등 정부에서 좀 더 매진을 하고 집약을 시켜서 제주도를 전기차의 성지역할을 만들어준다면

국내의 주도적인 역할도 되고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그런 측면에서 더욱 매진해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와 아울러 기아차와 르노삼성차, 한국GM차 등이 조성한 국내 시장기반도 BMW i3 등의 수입 전기 차와의 대결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이면서 수입차 점유율 또한 수년 내 15%로 증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았습니다.

이어서 김 대환 제주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장의 제1회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최소식과 

제주특별자치도 스마트그리드과 김 홍두과장이 제주의 새로운 미래 비젼을 제시했는데요.

2002년 12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과 2007년 7월 세계자연유산등재, 2010년 10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비롯한 

2011년 12월 유일한 세계7대자연경관 유네스코 3관왕 달성은 행원리 픙력단지와 동광리 태양광 마을 

그리고 새 시대를 여는 가파도 Carbon Free Island와 무관하지 않음을 시사했습니다.

한 마디로 이런 지리적 특성과 여건, 우수성이 두루 갖췄기 때문에 풍력과 태양광 같은 녹색에너지 활성화와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따른 인프라 구축을 일궈낼 수 있었던 만큼 

이는 제주만이 갖을 수 있는 천혜자원에서 시작됐음을 강조한 겁니다.



인터뷰- 제주특별자치도 스마트그리드과 김 홍두과장

제주도가 전기차 메카로서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디딤돌이 되고 이를 통해서 제주의 청정 환경을 구현하는데

전기차가 앞으로 제주도의 주요차가 될 것이라는 그런 마인드로 세계적인 모든 전기차를 제주에 전시하고

이를 통해서 전기차 기업을 육성하고, 관광과 환경, 전기차와 스마트그리드가 연계된

제주에 전기차 메카를 만들려고 하는 그런 사업의 일환으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스포츠카 레이서로 국제랠리를 전기차로 바꾸겠다는 일본 전기자동차 보급협회

노부히로 타지마 주임간사 발표로 세션 1은 마무리가 됐습니다.

세션 2는 인도 마힌드라 자동차 딜립순다람 수석부사장의 스쿠터를 비롯 소형전기차 생산 발표로 시작돼 

한국GM 김 우석 부장의 친환경 정책 및 전기차 전략이 소개가 됐습니다.



인터뷰-한국GM 김 우석 부장

안정성 측면에서는 저희의 초반부터 걱정도 사실 안전성을 어떻게 신뢰성 있게 개발하느냐가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저희는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플랫폼을 강화했고요

배터리 자체로 여러 가지 안전성 스펙들이 있어서

저희가 어떤 사고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들이 많이 되어있습니다

기존의 휘발유 차량의 안전성 정도로 충분히 경쟁성 있다고 봅니다.



BMW코리아 제갈명식 매니저는 전기차 시장 상생과 창조경제학에 대해 발표하자 

현대기아차 양 채모 팀장은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개발현황을 밝혔습니다.

장시간의 세미나는 닛산코리아 장범우실장이 발표한 Zero Emission Leadership으로 마무리 됐고 

곧바로 패널토론으로 이어졌습니다.


박경린 제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서대길 제주특별자치도의원과 강진영 제주발전연구원 박사, 

안규찬 SK이노베이션 부장, 임근희 한국전기연구원센터장, 

이규제 포스코 ICT 부장, 박화용 울산과학기술대 교수가 참석했습니다.

토론 내용을 정리하면, 서대길 의원은 제주발전 지향적 관점에 초점을 맞춘 데 반해 

전기차 실증사업에 참여한 안규찬 부장은 좀 다른 생각을 전했고, 

인근희 센터장은 전력과 안전 중심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박화용 교수는 보이는 그 대로 믿고 신뢰해선 안 된다는 염려의 뜻을 전해, 

짧지만 주어진 시간 내에 각자가 전기차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됩니다


부대행사 등이 마련된 다음날은 국내외 전문가와 참석자들이 스마트그리드 종합홍보관을 둘러보는 현장견학과 

충전된 배터리를 택시용 전기차에 신속하게 교체하는 시스템 시범을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스마트 그리드 주요사업장 현장투어 프로그램은 도내 기업인과

국내외 스마트그리드 전문가가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운영과 국제적 교류 관계 의미에서 볼 때 

성과가 컸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최첨단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기반 구축이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현실화시킬 수 있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제주가 전기 차와 스마트그리드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는 뜻이고 이는 곧 도민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제주에서 교통뉴스 손 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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