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오토-오일 사업' 1차년도 성과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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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오토-오일 사업' 1차년도 성과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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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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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오토-오일 사업' 1차년도 성과보고회 from Cartvnews on Vimeo.

 

한국형 오토-오일 사업 1차년도 성과보고회

 

취재 : 양희재 기자

 

환경부는 업계와 함께 자동차 배기가스와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연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작년 2011년 부터 5개년 계획으로 한국형 오토-오일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에 따른 성과를 보고하기위해 5월 3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제1차년도 성과 보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와 함께 자동차, 오일 업계가 매년 30억 원씩 2015년까지 5년동안 총 15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실시되었습니다.

 

자동차 기술과 연료기술을 복합적으로 연구해나가는 이번 사업은 앞으로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와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환경부 윤종수차관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실시된 5개 분야 14개 연구과제의 추진 성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대기오염 개선과 기후변화, 수송용 에너지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인터뷰] 오토오일위원회 고려대학교 박심수교수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몇 가지 주목 할 만 한 사항들이 있었습니다.

 

2014년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될 대기오염 개선 노력에 따라 인체위해성이 줄어들어 사망자 수가 감소 한다는 연구가 있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서울을 기준으로 미세먼지(PM10) 개선만으로도 연간 약 162명의 사망자 수가 감소되며, 이산화질소(NO2)가 개선되면 약 22명의 사망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연세대학교 신동천교수

 

 

또한 교통량과 도로변 건물조건, 기상정보를 활용해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오염지역(hot spot)을 정밀하게 묘사할 수 있는 모델시스템을 구성했다는 점도 이번 성과보고회의 주목 할 만 한 점이었습니다.

 

기존의 측정망 자료만으로는 도로변 고농도 오염지도를 그릴 수 없으며, 교통량과 건물 배치 조건에 따라 실제 오염도가 다르게 측정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유해독성물질에 대한 배출계수와 배출량산정을 통해 우선적으로 관리해야하는 물질 선정 등 관리방안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도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대기 환경 개선 정책이 공장과 같은 비교적 큰 배출시설에 집중되어 있었다느 것을 감안할때 전 세계 배출가스의 23%가 수송부분에서 나온다는 점에 주목해 움직이는 배출원인  자동차 오염을 관리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CSTV 교통뉴스 양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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