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지난28일「2013년 대국민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 공모전은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고속도로에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대상은 친환경 동물이동통로인 ‘자연그대路’를 디자인해 출품한 김승호(서울시 거주, 31세)?김윤석(서울시 거주, 31세) 씨가 받았으며, 국토교통부장관 표창과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이 외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수상한 29개 작품에 대해서도 총 1,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고속도로 시설물 중 디자인을 바꾸고 싶은 곳을 촬영해 제출하는 ‘1차 사진제보 공모’와, 1차 공모에서 디자인을 바꾸기로 결정된 시설물을 새로 디자인해 출품하는 ‘2차 디자인 공모’로 나누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었다.
수상작품 등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ex-contest.co.kr)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해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디자인을 올 7월과 9월 중부고속도로 대소분기점 부근 문형식 표지 지주와 일죽 졸음쉼터 차양에 적용했으며,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확대할 계획이다.
붙힘:공모전 수상작품.hwp
2012년 수상디자인 고속도로 적용사례.hwp
저작권자 © 교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