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기생태연구 네트워크 연례회의, 국내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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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장기생태연구 네트워크 연례회의, 국내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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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0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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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7일부터 12일까지 국내 최초로 국제장기생태연구 네트워크※와 함께 ‘제 21회 국제장기생태연구 네트워크 연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연례회의는 장기생태 연구를 통한 국제적 생태계 보전 노력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마누엘 마스 국제장기생태연구 네트워크(ILTER) 회장, 알란 코비치 국제생태학회 전 회장, 스테판 클로츠 유럽생태학회 회장을 비롯해 20여 개국의 생태학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국제장기생태연구 네트워크(International Long Term Ecological Research Network, ILTER) : 기후변화 등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생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생태계 연구자의 연합. 전 세계 40여 개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매년 각국에서 돌아가며 연례회의 개최. 2012년 포르투갈에 이어 2013년에는 한국 개최


 7~8일에는 ‘국제장기생태연구 네트워크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와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한다.


기념 심포지엄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 서비스 증진을 위한 장기생태연구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이뤄진다.


스테판 클로츠 유럽생태학회장의 발표를 비롯해 기후 및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세계 각국의 장기생태연구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10일에는 ‘장기생태연구 정보관리’와 ‘생태관측네트워크’를 주제로 특별 워크숍을 개최한다.


‘장기생태연구 정보관리’ 워크숍에는 여러 개의 언어로 작성된 장기생태 데이터 관리에 대한 대만, 멕시코의 사례가 발표된다.


 ‘생태관측네트워크’ 워크숍에서는 미국, 중국, 유럽 등의 다양한 생태관측 네크워크와 장기 생태연구의 연계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국제장기생태연구 네트워크 연례회의의 첫 국내 개최를 계기로 장기생태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국외 유수기관의 연구 동향을 파악해 국내 연구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과 자연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붙임-제21회 국제장기생태연구 네트워크 연례회의.hwp

 

국립환경과학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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