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수입차보다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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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수입차보다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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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3.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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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_국산차, 수입차보다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우수 from Cartvnews on Vimeo.

 

국산차, 수입차보다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우수 

 

한 수입차 매장.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디자인과 연비, 안전성 때문에 국산차보다 수입차를 선호한다고 말합니다.

 

int> 이환웅 (28)경기도 용인시

       Q.국산차보다 수입차를 선호하는 이유는?

 

하지만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량은 평균적으로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해 출시된 국내차 109종과 수입차 400종의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사해 자

동차별로 배출가스 등급을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나눴습니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농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국내차는 배출가스 평균 등급이

2.56등급, 수입차는 2.94등급으로 국내차가 수입차보다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int>김형준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

     Q.국산차가 수입차 보다 등급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국산차 중에는 기아 레이 1.0 TCI등 총 7개 차종이, 수입차는 혼다 ACCORD 2.4등 총 26개 차종이 1등급으로 평가됐습니다.

 

국산차 중에서는 5등급 차종이 없었지만, 수입차 중에서는 5등급 차량이 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난해에 비해서는 국내차와 수입차 모두 소폭 개선된 것으로 밝혀져 저공해자동차의 보급을 늘리기 위한 환경부의 노

력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강원우 수도권대기환경청 자동차관리과장
       Q.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휘발유 자동차는 국내차가, 경유차는 수입차가 다소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공개제도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승용차와 승합차 등의 배출가스 등급을 평가해

공개하는 제도로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자동차의 친환경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친환경 자동차의 구매를 유도하고, 제작사에게는 자발적으로 환경 친화

적인 차량을 제작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기자현장]

앞으로는 자동차를 살 때 배출가스 등급이 높은 자동차가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대기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교통뉴스 송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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