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속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C-ITS 안전 특화서비스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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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속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C-ITS 안전 특화서비스 시범운영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4.04.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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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4월 15일부터 올해 말까지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나성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C-ITS 안전 특화 서비스(이하 안전 특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를 의미하는 안전 특화 서비스는 무선통신 기반으로 차량-차량, 차량-도로 인프라 간 교통안전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운전자에게 위험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국토부 어린이 보호구역 C-ITS 안전 특화 서비스

415일부터 올해 말 세종시 나성초등학교 일대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안전 특화 서비스

차량-차량, 차량-도로 인프라 간 정보 운전자 전달

 

 

보호구역 내 실시간 정보로 교통사고 줄이는 스마트폰 C-ITS
보호구역 내 실시간 정보로 교통사고 줄이는 스마트폰 C-ITS

 

세종시 나성초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돌발상황 사전정보 C-ITS 특화 서비스 시범운영

국토교통부는 415일부터 올해 말까지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나성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C-ITS 안전 특화 서비스(이하 안전 특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를 의미하는 안전 특화 서비스는 무선통신 기반으로 차량-차량, 차량-도로 인프라 간 교통안전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안전 특화 서비스는 스마트 CCTV, 라이다(Lidar) 등 다양한 첨단 교통상황 검지 인프라를 통해 차량 · 이륜차 · 보행자의 위치정보 등을 수집하고,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한 충돌 상황 등의 실시간 생성 정보를 운전자에게 미리 경고해 주는 서비스다.

안전 특화 서비스는 특정한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나는 운전자 C-ITS 단말기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예상되는 돌발상황 정보를 미리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충돌 위험 알림과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알림, 보행 취약지역 위험 알림, 스쿨버스 정차 알림, 도로 위 보행자 알림, 역주행 알림, 지정체 알림, 신호등 정보 등을 표출해 준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C-ITS 안전 특화 서비스 개념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C-ITS 안전 특화 서비스 개념도

국토교통부는 C-ITS 서비스를 이용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세종시와 세종시 교육청, 세종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202311월 업무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고, 교통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항에 대한 협의를 거쳐 이번 시범사업을 준비했다고 한다.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다 많은 이용자(운전자·보행자) 확보가 중요한 만큼 국토교통부는 지역주민 참여유도 및 서비스 설명을 위한 온 · 오프라인 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C-ITS 기술이 어린이 등 보행자 안전 확보에 매우 유용한 시범서비스가 될 것으로 전망한 국토교통부는 C-ITS 첨단기술 보급이 확산될 경우 자율 주행 자동차 등 미래모빌리티 수단의 안전 우려를 줄이고, 일상생활에서 구현되는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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