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벚·겹벚·청벚꽃에 ‘튤립·홍도화’축제...충남 ‘봄나들이’ 명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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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벚·겹벚·청벚꽃에 ‘튤립·홍도화’축제...충남 ‘봄나들이’ 명소 소개
  • 교통뉴스 김종훈 생태환경전문기자
  • 승인 2024.04.0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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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는 전국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숨은 봄꽃 여행지가 곳곳에 운집하고 자리하고 있다.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4월을 맞아 가족과 드라이브와 산책 힐링을 할 수 있는 이색적인 지역별 봄꽃 여행지를 소개했다.
사랑하는 가족과 아름다운 꽃도 보고 충남 관광명소와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고 힐링 봄날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태안 안면암의 화사한 봄꽃은 서해 바다와 어우러지는 멋진 사찰과 물 위에 뜬 부상 탑까지 있어 사진찍기 좋은 곳이다. 봄이 오면 사찰 전체가 화사한 봄꽃들이 피어나 봄꽃 명소로 유명하다. 봄기운이 물씬 풍겨 나는 활기찬 계절에 사랑하는 가족과 아름다운 꽃도 보고 충남 관광명소와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고 힐링 봄날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충남에는 숨은 봄꽃 여행지가 곳곳에 운집

봄기운이 물씬풍기는 4월의 가족 드라이브

산책 힐링 이색적 지역별 봄꽃 여행지소개

왕벚꽃, 겹벚꽃, 청벚꽃 개심사등 충남명소

 

 

 

곳곳에 운집하고 자리한 독특한 풍광과 함께 하는 만개한 꽃 속 봄의 향연 힐링 산책

충남도가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4월을 맞아 가족과 드라이브와 산책 힐링을 할 수 있는 이색적인 지역별 봄꽃 여행지를 소개했다.

먼저, 1957년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저수지 용도로 만든 천안시 천호지의 현 모습은 웰빙 마라톤 코스와 분수 등이 설치된 호수공원으로 변신했다.

봄에는 개나리와 벚꽃, 매화꽃이 피고 해가 진 천호지 야경 또한 아름답다. 인근 북면 위례 벚꽃길은 오토캠핑장과 야영장 등 가족 단위 체험형 레저와 다양한 식당, 카페 명소 또한 볼거리·즐길 거리·먹거리가 풍부하다.

천안시 북면 벚꽃 드라이브길과 2024 태안 튤립 축제현장
천안시 북면 벚꽃 드라이브길과 2024 태안 튤립 축제현장

봄이면 벚꽃으로 물드는 공주시 동학사 벚꽃 터널길은 아름답게 핀 꽃잎이 흩날리는 곳이라 사진 속 뷰가 뛰어난 배경과 함께 자리한 주변의 맛집과 풍경 좋고 아늑한 카페는 휴식과 힐링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우리나라 4대 명산 중 하나인 계룡산은 비단같이 흐르는 금강의 풍치와 어울려 독특한 산악 경관을 이루고 있고, 계룡 팔경은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보령댐의 주산 벚꽃길은 보령시 미산면 풍계리에서 주산면 금암리에 이르는 구간에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벚꽃 터널을 이루면서 봄에는 분홍빛, 여름엔 초록빛, 가을엔 붉은빛으로 장식해 영화 속의 한 장면을 연출한다.

주변에 운집한 보령호와 보령 물빛공원, 보령댐 애향박물관, 성주산자연휴양림, 개화예술공원, 석탄박물관, 성주사지 등도 유명한 관광지다.

게다가 노란 물결 수선화가 어우러진 모습이 장관을 이룬 서산시 유기방 가옥은 전통가옥과 가옥 주변의 탐방길과 먹거리를 비롯한 한복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재미를 즐길 수 있고, 반려동물 출입도 가능하다.

서산 개심사 왕벚꽃과 유기방 가옥에 핀 수선화
서산 개심사 왕벚꽃과 유기방 가옥에 핀 수선화

 

몽글몽글 솜사탕처럼 뭉쳐진 벚꽃 잎과 전국에서 흔하지 않은 초록빛이 도는 청 벚꽃

또한, 서산 개심사는 벚꽃 꽃잎이 여러 겹으로 되어 있는 왕벚꽃과 겹벚꽃, 청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벚꽃 명소로 몽글몽글 솜사탕처럼 뭉쳐진 꽃잎 모양은 크고 아름답다. 특히 개심사에는 전국적으로도 흔하지 않은 초록빛이 도는 청 벚꽃도 있다.

송산면 가곡리에서 석문면의 장고항리를 잇는 길이는 10.6의 방조제로 유명한 당진시 석문방조제는 2008년 당시 우리나라의 방조제 중 가장 길었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석문방조제 바닷길을 따라 예쁘게 유채꽃밭이 펼쳐져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금산군 남일면 홍도마을에는 복숭아꽃 홍도화가 홍도삼거리에서 목사리재까지 4km에 걸쳐 피어있다. 복숭아 꽃하면 백도화나 삼색 도화가 주로 알려져 있지만, 전국에서 드물게 금산 홍도마을에 홍도화가 서식하고 있다.

금산을 붉게 물들인 만개한 홍도화 축제 행사
금산을 붉게 물들인 만개한 홍도화 축제 행사

복숭아꽃이 붉다는 의미을 담은 홍도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청산 동산으로 인생 샷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오는 413(), 14() 이틀간 홍도화 축제가 열린다

청양군 대치면 시전리에서 청양읍 교원리에 이르는 칠갑산 둘레길은 천장호 출렁다리와 칠갑산 도립공원, 장곡사 등을 연계한 코스로 계절별로 특출난 청양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장곡사 벚꽃길과 나선형 도로를 포함한 이 코스는 벚나무 가지가 터널을 이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나선형 도로는 자연 친화적으로 설계한 예술성이 뛰어난 교량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270여 형형색색 튤립·유채꽃과 물 위에 뜬 독특한 부상 탑 안면암에 만개한 꽃 향연

낚시꾼들에게 유명한 예산군 예당저수지의 탐스럽고 화려한 벚꽃과 어우러진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가 곁들여진 아름다운 야경도 유명하다. 신암면 추사고택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생가로 고택 곳곳에 피어있는 수선화와 살구나무, 매화나무 등 다양한 꽃들이 고택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봄 바다에 둘러싸인 안면암과 2024 태안 튤립 축제(코리아플라워파크)
봄 바다에 둘러싸인 안면암과 2024 태안 튤립 축제(코리아플라워파크)

마지막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안면도 태안 튤립 축제410() 부터 57() 까지 열린다. 270여 품종의 형형색색 튤립과 유채꽃 등 다채로운 봄꽃을 즐길 수 있다. 열대식물관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열대식물과 화려한 꽃들도 볼 수 있다.

인근 태안 서해바다와 어우러지는 멋진 사찰과 물 위에 뜬 부상 탑이 독특한 안면암의 화사한 봄꽃은 사진찍기 좋은 곳이다. 봄이 오면 사찰 전체가 화사한 봄꽃들이 피어나 봄꽃 명소로도 유명하다.

충남에는 전국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숨은 봄꽃 여행지가 많다는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4월에 사랑하는 가족과 아름다운 꽃도 보고 충남 관광명소와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고 힐링 봄날의 낭만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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