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수입리~가평 삼회리 악명 높은 ‘야밀고개’ 직선화 4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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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수입리~가평 삼회리 악명 높은 ‘야밀고개’ 직선화 4일 개통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4.04.04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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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수입리에서 가평군 삼회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91호선 ‘야밀 고개 위험도로를 곧게 펴는 선형 개선 공사’ 구간이 4일 낮 12시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2018년 11월 착공 이후 약 5년 4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한 ‘야밀고개 위험도로 선형 개선 공사’ 구간은 1.32㎞ 길이에 폭 10.5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재 탄생해 개통됐다.
굴곡과 경사가 심해 비가 오거나 눈이 올 경우 사고 발생 위험이 큰 곳으로 악명이 높다. 실제로 1995년 이후 교통사고로 1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수입리~삼회리 사고 많은 야밀고개 1.32직선화

급경사·급커브 구간 터널·교량이 선형을 개선했다

201811월 착공, 54개월 만에 공사 완료

위험도로 선형개선공사 폭 10.5m 왕복 2차선도로

 

 

양평군 수입리~가평군 삼회리연결 지방도 391호선
양평군 수입리~가평군 삼회리연결 지방도 391호선

 

양평군 수입리에서 가평군 삼회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91호선 야밀 고개 위험도로를 곧게 펴는 선형 개선 공사구간이 64개월 동안 오랜 도로 성형을 끝내고 4일 낮 12시부터 새 모습으로 차량을 맞았다.

경기도에 따르면 201811월 착공 이후 약 54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한 야밀고개 위험도로 선형 개선 공사구간은 1.32길이에 폭 10.5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재 탄생해 개통됐다.

양평군 수입리 시점부와 가평군 청평면 종점부
양평군 수입리 시점부와 가평군 청평면 종점부

가평군 청평면과 양평군 서종면을 잇는 야밀고개는 굴곡과 경사가 심해 비가 오거나 눈이 올 경우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큰 곳으로 악명이 높다. 실제로 1995년 이후 교통사고로 10여 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보상비를 포함해 모두 47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야밀고개 선형 개선 공사는 급경사와 굴곡진 도로를 직선화한 538m 길이 터널 1개소와 30m 교량 1개소를 새로 놓은 사업이다.

도는 이번 선형 개선(급경사·급커브 1.8㎞ → 직선 1.32)을 통해 그간 양평군 수입리~가평 삼회리 구간 교통사고 위험 요인이 줄고, 결빙된 고개를 통행하지 못했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황학용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야밀고개 외에도 도로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경기도건설본부에서 관리하는 도로의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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