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역은 일자리를 만들고, 개선된 정주 여건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김 지사는 “공주역 활성화를 위한 큰 그림이 그려지면 공주시와 협의해서 최적의 방법을 찾을 계획”과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백제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시사했다.
부여군 한옥 집성처럼 공주시에도 10년 내 1,000채 이상의 ‘한옥촌’을 조성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공주역 활성화 및 교육·관련 공공기관 유치 언급
언론인간담회에서 공주역 비활성화 정주여건개선
부여군처럼 10년내 1,000채 이상 ‘한옥촌’을 조성
공주시 추진 ‘백제문화촌’용역도 전문가 투입주문
민선 8기 2년 차 시·군 방문 세 번째 일정으로 공주시를 찾은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고마 아트센터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공주시 발전 방향 설명을 듣자마자 공주역 비활성화 문제를 정주 여건 개선으로 해결하겠다고 즉답했다.
공주역은 일자리 만들고, 개선된 정주 여건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김 지사는 “공주역 활성화를 위한 큰 그림이 그려지면 공주시와 협의해서 최적의 방법을 찾을 계획”과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백제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시사했다.
공주시는 무령왕릉과 박물관 등을 제외하면 백제를 느낄 만한 콘텐츠가 없기 때문에 부여군 한옥 집성처럼 공주시에도 10년 내 1,000채 이상의 ‘한옥촌’을 조성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이어서 한옥 780여 채가 자리한 전주는 1년 관광객이 1,120만 명인데, 공주시는 340만 명밖에 안 되는 이유를 들어 가급적 빨리 집단 한옥촌을 조성하고, 이 속에서 백제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와 별개로 공주시에서 추진하는 ‘백제문화촌’ 용역도 제대로 된 전문가를 투입할 수 있도록 주문했기 때문에 용역이 끝나면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울 생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충남 전체의 행정을 맡고 있지만, 공주시는 물론 각 시·군에 더 많은 관심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