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신입사원 뽑고 정책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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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신입사원 뽑고 정책설명회 열어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12.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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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입사원 임명...총 14명 신규 채용
2022년 하반기 해양환경 정책설명회 개최
2022년 하반기 해양환경정책설명회가 열렸다. 사진=KOMSA
2022년 하반기 해양환경정책설명회가 열렸다. 사진=KOMSA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26일(월) 오전 세종시 소재 공단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신입사원 14명을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공단은 정부 블라인드 채용 절차에 따라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심사를 거쳐 ▲행정 1명 ▲검사직 8명 ▲운항관리직 3명 ▲연구직 2명 등 14명을 선발했다.

새로 임명된 직원들은 공단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 함양, 부서별 업무 보고서 작성법 등 기본교육을 이수한 이후, 담당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이날 신입사원에게 임명장과 함께 텀블러와 각종 사무용품이 들어 있는 '웰컴 키트'도 전달했다. 이번 '웰컴키트'는 공단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신입사원들을 축하하고자 마련됐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하반기 해양환경 정책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79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79)의 논의 결과 ▲선박 온실가스 감축 정책 동향 ▲선박 온실가스 감축 관련 국내‧외 동향 및 국내산업계 대응 전략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2050년 국제해운 온실가스 총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 저감하겠다는 당초의 목표를 상향하여, 2050년에는 넷제로(Net-zero)*를 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한 선박 온실가스 감축 규제 및 해운업계 대상 유인책 등에 관한 논의도 활발하다. 특히 내년 7월, IMO의 선박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상향 여부가 결정될 전망임에 따라, 국제해운 및 관련 산업계의 대비도 시급해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해운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 온실가스 규제 전망 및 정부 대응 방안 등에 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공단 김준석 이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공단은 앞으로도 해양수산부와 함께 ‘해운업계의 탈탄소 전환’을 위한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민·관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해운업계 모두가 탄소중립 시대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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