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획기적 강화 신 ‘교통류 스마트제어서비스’착수
도로전광표지판 일정간격 연속설치는 가수면운전 못막아
‘전방 정지차량’ ‘낙하물’ ‘작업 구간 경고‘ ’전방통행속도‘
지능형교통체계(ITS)핵심가치 교통정보수집·제공·사고감소
왕복 6차로 도로 중 연 평균 교통량 하루 75,835대 지역
국토부통부 교통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신 ‘교통류 스마트제어서비스’ 사업을 발굴하는 시범사업을 2022년10월∼2023년 3월까지 구축해서 도로 이용자에게 첨단화된 교통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선진형 ITS 첨단기술 활용 스마트제어서비스는 기본기능인 교통정보 수집·제공만이 아닌 교통사고 감소 등 국민 안전을 강화하는 안전 분야가 접목된다고 한다.
따라서 ‘교통류 스마트제어서비스 사업’은 교통량이 많은 일반국도 구간에 도로전광표지판을 일정 간격으로 연속 설치하고 ‘전방 정지 차량’ ‘낙하물’ ‘작업 구간 경고‘를 비롯한 ’전방 통행속도‘ 등 안전 서비스 5종을 당해 차선을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제공해서 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지만 표지판보다는 변화 없는 도로 주변 경관을 바꾸는 것도 안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5종 안전서비스 개요도】
국내에서는 최초로 도입되는 ① 전방 정지 차량 경고, ② 도로 낙하물 경고, ③ 도로 작업 구간 경고, ④ 전방 통행속도 제공, ⑤ 저속 주행 차량 경고 서비스 등 ’5종 안전 서비스는‘ 미국·유럽 등 교통 선진국 기술을 인용한 도로 안전 기술이다.
사업 구간은 화물차 등 교통량이 많고 사고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점으로 검토된 국도 43호선 평택 오성IC~신대교차로 10.2km 구간에서 우선 시범운영을 구축될 예정인 국토부는 운영 평가와 결과를 통해 사고감소·혼잡완화 등 사업 성과를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로 변화없는 주변 멍때림 전방주시와 최면유도하듯 가물거리는 후미등 쫓는 상황 야간사고 원인
왕복 6차로 이상인 도로 중 연평균교통량이 하루 75,835대인 지역과 사고 발생 또는 위험이 큰 지역이 주 대상이지만 아무리 탁월한 ITS 첨단기술 활용 스마트제어서비스라고 해도 야간운행 특히 멍 때리는 전방주시를 일깨워주기는 부족할 것 같다.
몽롱해지거나 변화 없는 전방의 무반응에 무뎌진 자율신경은 앞차가 갑자기 정차하거나 사고나 공사로 인해 속도를 줄이거나 또는 멈춘 순간에 즉각 반응해야 하는 반사신경은 물론 판단과 인지를 저하시키기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현상들은 주간은 물론 특히 주변이 깜깜하기 때문에 더 강렬한 빛을 쏘아 대는 도로 공사장 '대형 전광판'을 보고도 대응하기 보다는 마치 불나방처럼 딸려 들어가듯 추돌하는 현상부터 방지하는 게 우선일 것이라 생각된다.
장시간 멈춤 듯 '변화 없는 주변'과 흔들리는 전방차량 후미 등 현상들이 운전자를 멍하게 유도하는 상황들은 전방주시하지만 사실상 넉 놓은듯한 요인이 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그런데도 앞으로도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는 국토교통부 이용욱 도로국장은 “ITS는 교통정보·수집 등의 기본기능 외에도 스마트 제어서비스처럼 첨단기술과 안전 결합으로 운전자 안전 등 국민 안전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