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전기차 배터리팩공장 증설’ 베바스토 독일 車부품 100대 ‘글로벌기업 1500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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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전기차 배터리팩공장 증설’ 베바스토 독일 車부품 100대 ‘글로벌기업 1500만$’ 유치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10.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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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지사 독일 베바스토 ‘당진 전기차 배터리팩’공장 증설 협약

 

세계100위 권 베바스토, 차량용 루프 개발·생산 세계 1

30명 고용창출 전기자동차부품 생산증대와 내수시장안정

총 투자액 650억 원, 외국인투자 1,500만 달러 연내 투입

증설 공사 마치면 5년 동안 매출 액은 3,529억 원에 달해

생산유발 3,960억 원과 부가가치 유발 2,512억 원 경제성

 

 

 

충남도가 자동차 부품 분야 세계 100위 권의 차량용 선루프 개발·생산 세계 1위 독일 기업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27(현지시각) 독일 뮌헨 베바스토 본사에서 홀거 앵겔만 베바스토그룹 최고경영자와 샤샤 요바노비치 베바스토 코리아 홀딩스 대표이사,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민들에 대한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약속한 투자협약에 따르면, 베바스토는 당진 송산 외국인 투자지역 27,248부지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 시스템 공장을 증설하고, 도와 당진시는 공장 완공 때까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지원한다.

외국인 투자금 1,500만 달러 등 총 투자액 650억 원을 연내 투입으로 증설 공사를 마치면 5년 동안 매출액은 3,529억 원, 생산 유발 3,960억 원, 부가가치 유발 2,512억 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진 송산 외국인 투자지역 27,248부지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 자동라인 증설

1901년 설립한 베바스토는 세계 50개국 공장에서 자동차 루프와 난방냉각시스템, 배터리시스템, 충전 솔루션 등의 개발과 생산을 통해 지난해 직원 16,000명 기준 매출액이 37억 유로(51,752억 원)로 집계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다.

충남도와 베바스토는 지난 2020년에도 1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30명의 신규 고용 인원 효과 창출 기반은 전기자동차 관련 부품 생산 증대와 내수시장 공급망 안정, 국내 부품업체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바스토 협약 체결 후 뮌헨에서 프랑크프루트로 이동한 김태흠 지사는 자동차 부품 업계 세계 100위권에 속하는 세계적인 기업인 베바스토의 추가 투자 결정을 환영하고,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더 큰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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