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회사가 내놓은 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한국 온다
상태바
엔진오일 회사가 내놓은 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한국 온다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2.10.27 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통 프레임바디에 BMW 파워트레인 얹은 정통 오프오더
英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한국 파트너로 차봇모터스 선정
오리지널 디펜더의 향기를 간직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가 한국시장에 들어온다. 사진=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오리지널 디펜더의 향기를 간직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가 한국시장에 들어온다. 사진=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엔진오일 제조사로 잘 알려져 있는 이네요스(INEOS)가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를 판매한다. 랜드로버 디펜더의 광팬으로도 유명한 짐 래트클리프(Sir Jim Ratcliffe) 회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정통 오프로더 ‘그레나디어’가 국내에 도입된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영국의 석유화학회사인 이네오스 그룹의 계열사로 2017년부터 자동차 개발을 시작해, 첫 번째 모델인 그레나디어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BMW의 직렬 6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과 ZF의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의 파워트레인과 사다리꼴 프레임이 적용된 정통 오프로더다. 전후륜 일체식 액슬과 록킹 디퍼렌셜을 갖춘 하드코어 오프로드 차량이다.

그레나디어는 오리지널 디펜더의 강인한 오프로드 감성을 간직한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매하는 고객은 다양한 옵션 및 액세서리들을 손쉽게 선택하고 구성해 나만의 차를 완성할 수 있다.

다양한 옵션으로 나만의 차를 꾸밀 수 있는 커스텀 주문이 가능하다. 사진=이네오스 오토모티브
다양한 옵션으로 나만의 차를 꾸밀 수 있는 커스텀 주문이 가능하다. 사진=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아태지역 총괄 사장인 저스틴 호크바(Justin Hocevar)는 “현재까지 70개국, 200여곳의 글로벌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고객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네오스는 고객들이 언제든 편하게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를 판매하기 전에 서비스 인프라 구축이 먼저라는 신조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한국시장을 맡을 공식 수입원은 차봇모터스로 선정됐다. 차봇모터스는 차봇모빌리티㈜의 자회사로서, 혁신적인 판매 방식으로 차량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위해 2021년 4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이사는 “한국은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아태지역에서 가장 먼저 진출하는 나라 중 하나인 만큼 중요도는 물론 상징성이 큰 시장”이라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정 대표는 “국내 공식 수입원으로서의 차봇모터스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국내 출시 이전에 완벽한 사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스터 플랜과 서비스센터를 먼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