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머드박람회장서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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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머드박람회장서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막이 올랐다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2.07.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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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천해수욕장 해양머드박람회장일원 개막식개최
첫 아시아요트연맹 공인한 요트대회 치열한 경쟁예상
킬보트 종목과 딩기 종목에서 4파전 불꽃이 예상된다
한국과 프랑스·덴마크·이탈리아·싱가포르등 9개국40명
딩기종목 폴란드·그리스·태국·베트남 등 11개국60여명
2022 아시안컵 보령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이 대천 해수욕장 해양머드박람회장에서 열렸다. 사진=충남도청
2022 아시안컵 보령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이 대천 해수욕장 해양머드박람회장에서 열렸다. 사진=충남도청

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에서 공인한 요트대회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의 개막식이 22일 보령 대천해수욕장 해양머드박람회장 상설무대와 머드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렸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조길연 도의장, 이경규 해수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등 내빈과 선수·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선수단 소개와 개회 선언, 퍼레이드, 축하공연,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는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한 해양레포츠 행사로 충남도와 보령시, 해양수산부 등이 후원한다.

특히 킬보트 종목과 딩기 종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원디자인 킬보트 레이스를 펼친다.

킬보트(J70) 종목은 개최국인 한국과 프랑스, 덴마크, 이탈리아,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등 9개국 40여 명이 참가하고, 딩기(옵티미스트) 종목은 한국을 비롯해 폴란드, 그리스,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11개국 60여 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J70 종목 강력한 우승 후보인 뉴질랜드의 토마스 썬더 팀과 프랑스·덴마크의 신예로 떠오른 토마스 힐마이어 팀·매주 퓨걸저그 팀으로 다년간 호흡을 맞추면서 유럽 무대에서 우승 경험한 이탈리아 팀과의 4파전은 관심 대상이다.

김태흠 지사는 “해양 신산업과 해양레저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해양시대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판 골드코스트’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대회의 더욱 뜻 깊은 점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함께 개최되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오는 24일 17시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상설무대에서 개최될 이번 대회 폐막식까지 박람회를 보러 온 관람객들에게 요트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통뉴스=곽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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