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 GTS 국내 출시...598마력, 317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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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 GTS 국내 출시...598마력, 317km 주행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2.07.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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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사양, 불투명 변환 파노라마 루프 장착
타이칸 GTS가 국내 출시된다. 사진=포르쉐코리아
타이칸 GTS가 국내 출시된다. 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타이칸 GTS를 출시한다. GTS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 (Gran Turismo Sport)를 상징하며, 1963년 포르쉐 904 카레라 GTS가 공개된 이후 전 모델이 이 이름의 파생모델이 나오게 됐다.

타이칸 GTS는 타이칸 4S와 터보 사이에 포지셔닝 된다. 두 개의 전기모터는 타이칸 터보에 탑재된 유닛과 같지만 GTS 전용으로 튜닝돼 합산출력 517마력, 부스트 출력 598마력을 낸다. 제로백은 3.7초,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270W 고출력 충전이 가능해 80% 충전까지 22.5분이 소요되며 5분만 충전해도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93.4kWh 배터리가 장착된 타이칸 GTS의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317km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은 기본 장착되며 옵션으로 리어 스티어링이 장착돼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는 GTS 전용으로 튜닝됐다.

GTS 전용 블랙 또는 다크 틴트 처리된 마감이 외부 곳곳에 적용됐으며, 무광 알루미늄 패키지도 기본 적용돼 차별화했다. 새틴(무광) 블랙 컬러의 20인치 휠이 기본이며, 신형 RS 스파이더 디자인 21인치 휠이 옵션이다.

타이칸 GTS의 전용 인테리아. 사진=포르쉐코리아
타이칸 GTS의 전용 인테리아. 사진=포르쉐코리아

GTS 인테리어 패키지는 옵션으로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 트림, 센터콘솔 측면 장식 요소, 도어 표면 장식을 무광 탄소섬유로 마감한다. 대시보드, 도어 트림, 스티어링 휠 림, 시트 등 이음매 부분에 카민 레드 또는 크레옹 컬러 액센트로 대비를 이룬다.

파노라마 루프는 전기적 신호에 의해 색상이 짙어지고 불투명 유리로 변환이 가능한 배리어블 라이트 컨트롤이 적용됐다. 전자식 액정 필름을 통해 불투명한 무광 상태로 전환이 가능하며, 실내가 어두워지지 않으면서도 눈부심을 줄여준다. 또한 루프패널을 9개로 나눠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9개의 구역을 자유자재로 투명도와 색상을 바꿀 수 있는 파노라마 루프. 사진=포르쉐코리아
9개의 구역을 나눠 자유자재로 투명도와 색상을 바꿀 수 있는 파노라마 루프. 사진=포르쉐코리아

4인승과 5인승 모델로 제공되는 신형 ‘타이칸 GT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8,030만원이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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