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고령운전자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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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고령운전자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시행
  • 교통뉴스 김종훈 기자
  • 승인 2022.04.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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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만 75세이상 고령운전자 대상 3일부터
5월 한달 14개시·군…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14개시·군 1개월간 순회 3,000여명 교육시행
사진=충남도
사진=충남도

충남도는 5월 한 달 동안 도내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산이나 대전에 위치한 도로교통공단 교육장에서만 받을 수 있는 현 교통안전교육이 고령 운전자들에게 있어 장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한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함께 마련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은 고령 운전자에게 교통안전사고 예방법을 전달하고, 아울러 각 교육 현장에서는 고령 운전자가 경찰서 등을 방문해야 해야 했던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갱신의 번거로움도 현장에서 덜어준다.

다음 달 3일 홍성군에서 시작되는 교육은 태안군을 뺀 14개 시·군 대상으로 1개월 간 순회을 통해 3,000여 명의 고령 운전자를 찾아갈 방침이다.

시·군별로 나눈 교육 시간은 홍성군은 2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금산군은 오후 2시 1회 진행된다.

각 시·군의 문예회관 등 대규모 집합 교육이 가능한 곳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 교육이 제한될 경우 도로교통공단 ‘이러닝센터(www.trafficedu.koroad.or.kr)’에서도 수료가 가능하다.

고령 운전자가 늘면서 관련 사고율도 높아지고 있다는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는 날로 변화하는 교통 환경 등을 실시하기 때문에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042-520-01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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