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폐플라스틱 재활용 활성지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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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폐플라스틱 재활용 활성지원 MOU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2.04.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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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품질제고 및 재활용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고품질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험분석·평가·인증
재활용제품 표준화 및 품질인증기준마련 구축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지원하는 MOU가 한국순환자원지원센터에서 5일 체결됐다. 사진=한국순환자원지원센터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지원하는 MOU가 한국순환자원지원센터에서 5일 체결됐다. 사진=한국순환자원지원센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KOTITI시험연구원과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자원순환산업인증원과 함께 재활용제품의 품질 제고 및 재활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5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생산·소비 단계의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확대와 고품질 재활용 기술개발 및 표준화 등 폐플라스틱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폐플라스틱 재활용제품’ 시험분석·평가·인증·기술개발 등의 고품질 재활용 체계마련과 재활용 확대 협력을 목적에 두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실증·사업화를 위한 시험분석·평가·인증 ‘폐플라스틱 재활용기술’ ‘폐플라스틱 재활용 확대 학술대회와 세미나’ 등 공동 개최를 비롯한 재활용 기술의 ‘연구개발·보급·유치’ 및 정보교류 등이다.

폐플라스틱 재활용은 탄소중립과 순환 경제 이행에서 가장 주요한 사업임을 강조한 김상훈 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플라스틱 재활용제품의 표준화 및 품질인증과 연계한 고품질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폐플라스틱 신제품 개발에 큰 진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세계적인 탈 플라스틱 기조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편의 추구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포장 배달서비스 증가 등이 매년 플라스틱 사용량을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상대적으로 고품질 폐플라스틱 재생원료의 안정적 공급은 필수 사안이 됐다는 뜻이다.

특히 폐플라스틱으로 제조하는 재활용제품은 다양한 대체재를 필요로 할 뿐 아니라 부정적 인식과 품질기준 부재 등이 수요시장을 협소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지적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영세한 재활용업체에서 신제품을 개발하더라도 수요처를 확보하지 못하는 등 시장 경쟁력이 낮은 실정에서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수급 관리 및 품질개선 기반마련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통지원센터와 협약주체 담당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폐플라스틱 재활용제품에 대한 품질 관리시스템을 마련하고, 재생원료의 수요 확대와 고품질 재활용 촉진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동의했다. [교통뉴스=김경배 교통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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