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기후 중립 ‘프리미엄 헤드램프’ ZKW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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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기후 중립 ‘프리미엄 헤드램프’ ZKW 참여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3.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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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중립적 전자·전기 개발프로젝트 동참
모빌리티부문에서 온실가스가 급격한 증가
‘Polestar 0’ 앞장선 ZKW 올리버 슈베르트

폴스타(Polestar)의 기후 중립적 전자·전기 제품 개발 프로젝트 “Polestar 0”에 오스트리아 차량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기업 ZKW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Polestar 0" 프로젝트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상쇄뿐만 아니라, 공급망 내 배출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등 자동차 제조 프로세스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빌리티 부문에서 온실가스가 급격한 증가에 기여하는 폴스타는 이와 같은 목표를 추구하기로 결정했고, UN 환경 프로그램에서 향후 모빌리티가 총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예상을 내놓았다.

이런 문제 해결에 나선 “Polestar 0"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완전히 기후 중립적인 차량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야심찬 프로젝트의 성공적 진행 차원에서 오스트리아 비젤부르크 조명 시스템 전문 기업인 ZKW는 폴스타의 전자와 전기 부품 개발에 파트너로서 참여하게 된 것이다.

ZKW도 2025년까지 전 세계적 탄소 중립 생산을 목표로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던 만큼, 이 목표는 에너지 절약을 비롯한 폐기물 방지와 친환경 전기로의 전환을 통해 달성될 예정이다.

ZKW 그룹 CEO, 올리버 슈베르트(Oliver Schubert)는 "공동 프로젝트는 향후 당사 제품의 생태 발자국을 0으로 줄이는 데 필수 요건인 순환 경제가 지닌 잠재력을 조사하고 있고, 지속 가능과 환경친화적 생산을 강화하기 위해 2038년까지 당사의 모든 제품은 기후 중립적 방식으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탄소 중립’ 실천은 제품·소재 사용의 재활용과 새로운 자재 및 프로세스 개발

고성능 헤드램프일수록 다양한 플라스틱과 전자 구성품을 포함해 매우 다양한 구성체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생산을 위한 바이오 기반과 재활용 자재 사용 등을 통해 플라스틱 비율 절감이 요구되고 있다고 한다.

ZKW에 따르면, 기후 중립 헤드라이트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전자 장치는 이와 관련된 신소재와 프로세스 기술 최적화 등으로 인쇄회로기판의 유해한 배출을 피할 수 있고, 전자 구성품을 비롯한 조립에서 이산화탄소 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고 한다.  

에너지 최적화 장비 및 친환경 전력을 사용하는 대체 제조 컨셉

전자와 전기 구성품을 탄소 중립적인 방식으로 제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자재 와 프로세스 이상이 필요하다. 제조 프로세스에서 소위 ‘탄소 포집’이라고 불리는 기술·폐기물 방지와 재활용 역시 이산화탄소 중립 생산을 의미하는 만큼, 수리한 헤드라이트의 재사용 역시 탄소 발생을 줄인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CEO 올리버 슈베르트는 "배출을 피할 수 없는 경우, 커넥터 하우징을 유기성 원자재로 전환 제조하거나, 다른 연결 방식 적용을 통해 직접 플러그 연결 또는 인쇄 에지 커넥터 등을 상쇄할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 자동차 헤드라이트 위한 지속 가능과 재활용 가능 자재 복합물 산업연구

오스트리아 연구 진흥 기관 FFG(Austrian Research Promotion Agency FFG)가 자금을 지원하는 "SusMat4CarLight" 프로젝트 또한 미래의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위한 지속 가능과 재활용 가능한 자재 복합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 프로젝트 파트너로는 요아네움 연구 재단(Joanneum Research Forschungsgesellschaft), 표면 기술 및 광자학 자재 연구소(Materials Institute for Surface Technologies and Photonics)와 레오벤 대학(Leoben University)이 함께 한다.

지속 가능성개념은 2025년 CO2중립 목표달성, 배출량 감소와 순환 경제의 조사

ZKW는 에너지 효율성과 친환경 전기와 같은 재생 에너지 구매 및 생산 시 발생하는 폐기물 방지에 초점을 맞춘다.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직원 참여를 강조하고 다음 단계는 2038년까지 모든 ZKW 제품에 대한 탄소 중립화 방침 계획 달성을 위해 모든 지사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뿐만 아니라, 업스트림 공급망 역시 여기에 포함시킨다.

ZKW는 오스트리아 비젤부르크와 비너 노이슈타트에서 이산화탄소 발생을 저감하는 연료 소비를 최적화와 열 회수, 효율적인 냉각 또는 난방, 폐기물 방지 등의 적용을 비롯, 전력 사용에 있어서도 최대한의 절약을 이루고 있다.

비젤부르크 지사에서는 2022년 초부터 친환경 전력으로 자체 수력 발전소에서 필요한 에너지 일부를 수급하고 있고, 나머지는 공공 전력망에서 수급하고 있다. 비너 노이슈타트와 하그 및 디타흐의 ZKW 지사들 역시 탄소 중립 전환을 추진하고 아울러 해외 지사는 당분간은 친환경 전기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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