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봄철을 안전 대응을 진행 중인 도로공사 현장 18곳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종합건설사업소가 현장 대리인과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 등 건설 현장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업무 강의’와 ‘보고·건의·수렴’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간담회 대상인 도 종합건설사업소가 발주한 도로 건설공사 현장 12곳은 △국지도 3곳 △지방도 5곳 △위임국도 등 4곳으로, 간담회에서는 김덕준 건설산업교육원 외래교수가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고 성실 시공을 유도하기 위한 업무 관리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새로 시행 중인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단계별 업무와 부실 현장 관리 시 처분 사항 등의 안내를 비롯한 적기 예산 집행을 위한 방안 모색과 현장별 어려움과 건의 사항 수렴 등의 현장 목소리도 청취했다.

수렴한 의견을 검토하고 앞으로의 정책 발굴·수립 시 반영할 계획인 도 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근로자와 도민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규정 준수와 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통뉴스 김종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