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카 ‘상용차용 커넥티드카 시스템’ 완성차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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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카 ‘상용차용 커넥티드카 시스템’ 완성차 공급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1.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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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카개발 커넥티드카 시스템 TLINK-100
타타대우상용차 신차 OEM 공급 1차 벤더
스마트폰시동, 에어컨·히터, 도어 잠금·열기

한국 실정에 최적화된 상용차 전용 커넥티드카(Connected-Car) 시스템 개발과 검증 및 양산 체계 구축을 완료한 이노카가 타타대우상용차 신차에 OEM 공급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노카 상용차용 커넥티드카 시스템에 대한 검증은  KT와 함께 2022년 신차 타타대우상용차 대형 트럭 맥쎈(MAXEN)과 중형 트럭 구쎈(KUXEN)을 대상으로 커넥티드카 시스템 단말 기능 및 서비스 연동 등의 주요 테스트를 마쳤다고 한다.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타타대우상용차의 신차 출시 행사를 통해 확인된 커넥티드카 서비스 ‘쎈링크(XENLINK)’는 운전자가 모바일 환경에서 쉽고 편리하게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커넥티드카 시스템과 V2X 시스템, 디지털 운행기록계, 하이패스 복합단말기를 비롯한 e-Call 단말기 등을 연구 개발·생산하는 이노카는 지속적인 스마트 전장 기술 선행 개발을 통해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과 융합형 자율주행차 기술 및 C-ITS를 선도한다는 기업 이념을 갖고 있다.

아울러 채택된 상용차용 커넥티드카 시스템은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 차량 시동, 에어컨 및 히터 켜기와 도어 잠금·열기를 비롯 주차 위치를 확인하는 비상등·경적 켜기 등의 원격 제어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운행 현황 관리와 원격 차량 점검 및 진단, OTA 기능을 통한 ECU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그리고 타타대우 FMS 시스템 연동을 지원한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신차 출시에 내장된 운행 이력과 차량 소모품 관리 기능을 비롯한 스마트한 차량 관리를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노카가 처음으로 상용차용 커넥티드카 시스템 개발 및 검증을 완료한 완성차 1차 협력사로서 OEM 양산 체계까지 구축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는 김광희 이노카 대표는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적용으로 V2X/C-ITS 서비스 대응이 가능한 지능형 커넥티드카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국내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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