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검사규정’개발...선박검사시간 줄이고 안전은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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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검사규정’개발...선박검사시간 줄이고 안전은 높여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2.01.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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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검토위원회심의 KOMSA Code2개통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선박 검사개발 초입
자체검사규정 2024년까지 44개 기준 확대
사진=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ESG경영 등 변화하는 대외환경 흐름 대응과 선박 검사제도의 효율적인 운영 차원에서 ‘선박 자체검사 규정’인 이른바 ‘KOMSA Code’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로부터 선박검사 등의 업무를 위임받은 대행 기관(RO, Recognized Organization)인 공단은 정부와 체결한 대행 협정에 따라 대행 기관 코드(RO Code) 요건을 준수하는 자체검사 규정을 갖춰야 한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 규정한 국제기준인 대행 기관 코드(RO Code, International Code for Recognized Organizations )는 각국 정부별로 선박검사 등의 업무를 위임한 대행기관(RO) 자격‧요건과 감독에 관한 사항을 다루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따라 지난해부터 선박검사 관련 법령·고시에서 정한 시설·기술·검사 등 의 기술적 사항에 대한 상세기준 마련을 위한 작업반 가동에 이어, 지난해 말 산‧학‧정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검토위원회’를 열어 KOMSA Code 개발안을 심의했다.

따라서 공단은 올해 기술검토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KOMSA Code 2개 기준에 대해 정부 승인을 거친 후 시행할 예정이고, 2024년까지 총 44개의 KOMSA Code 기준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특히 40여 년간 축적된 선박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현장의 노하우와 신기술 동향뿐만 아니라, 선박검사와 관련된 민간‧정부 간의 질의‧회신 사항과 정부 지시공문의 국제협약과 타 선급 규칙을 비롯한 한국산업표준(KS) 규격 등이 반영된 KOMSA Code도 개발한다.

KOMSA Code 개발 완료는 고객 대상 고품질 검사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현장 애로 사항 선 해결과 신기술 적용과정 또한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KOMSA Code 개발은 공단 선박검사의 기술력을 향상하고 선박 검사제도 체계를 선진화‧고도화해 가는 과정이라는 김경석 이사장은 “저탄소 경제‧디지털 등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대국민 ‘해양안전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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