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국내‘일반선 선원공제 클레임분석‘보고서 첫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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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국내‘일반선 선원공제 클레임분석‘보고서 첫 발간
  •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 승인 2022.01.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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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공공데이터 한계 보완
KSA‧KP&I 민관보유 일반선 선원 공제데이터
해양사고 공공데이터 한계 보완자료발간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해양교통위험방지협의체 활동을 기반으로 2015년~2019년 ‘일반선’ 선원 공제 클레임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0년 공단과 한국해운조합(KSA),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이 민관 협력을 통해 해양안전관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결성된 해양교통위험방지협의체는 단 5건에 불과한 어선 발생 선원 공제 클레임은 제외시켰고, 주로 화물선과 유조선, 여객선, 예선 등을 대상으로 삼았다.

보고서는 2015년부터 5년 동안 KSA와 KP&I에 제기된 일반선 선원 공제 클레임을 분석한 것으로서 선박·환경·선원 특성에 따른 사망·실종·질병 등과 같은 선원 재해자 수와 이들에게 지급된 공제금 규모를 담고 있다.

2015~2019년 일반선 선원재해율은 평균 4.2%로 2016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지만, 선원 재해 평균 공제금은 1인당 약 2천 4백만 원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재해 선원 수와 일반선 선원 취업자 수 대상으로 발생된 사망과 실종, 부상, 질병에 근거한 선원재해율에서 1천~1억 원 구간 부상자 수의 지속적 증가 분석과 2015~2019년 선원 재해에서 부상자 평균 공제금이 약 1천 7백만 원으로 오른 현실을 감안 한다면 일반선 선원의 부상 정도가 해마다 심각해졌음을 추론해 볼 수 있다.

일반선 선원 공제 클레임 분석보고서는 공단 홈페이지(www.komsa.or.kr) ‘해양 안전 홍보자료’ 게시판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선사 안전관리 업무와 해양사고 예방 교육 자료를 위시한 해양사고 예방 연구 등에 활용되길 바란다는 김경석 이사장은 “민관 협력 데이터 기반의 일반선 선원 공제 클레임 분석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데이터 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되는 만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비한 공단은 해양 교통 빅데이터 연구 등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정보 공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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