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천~여주잇는 ‘동남축 광역 자전거도로망’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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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천~여주잇는 ‘동남축 광역 자전거도로망’ 착공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12.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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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남축 광역자전거 도로망 문화거점기대
구축사업 착수 본격화 코앞, 2022년내 준공목표
3개시·군 설계·사업비 교부완료‥순차적착공 예정
용인~이천간 20.9㎞, 여주 5.4㎞ 총 26.3㎞ 연결
88억사업비 생활형자전거도로에서 문화거점역할
자료=경기도

경기도는 용인에서부터 이천, 여주에 이르는 경기동남권을 연결하는 ‘동남축 광역 자전거 도로망 구축사업’이 곧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용인~이천~여주 지역별로 단절된 자전거 도로 총 26.3km를 연결하는 ‘동남축 광역 자전거 도로망 구축사업’은 도민들의 편리한 자전거 이용 기반을 마련을 위해 오는 2022년 준공된다.

대상 노선은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서부터 이천시 호법면 장암천 합류 지점까지를 연결하는 20.9km 구간과 여주시 흥천면 하다리에서 금사면 이포리까지를 잇는 5.4km 구간이다.

약 88억 원의 총사업비는 경기도와 용인, 이천, 여주 해당 시·군에서 각각 30:70 비율로 투자한다.

사업 추진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위해 경기도가 설계를 총괄하고, 해당 시·군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이를 위해 도는 지난 8월 말까지 노선 설계를 완료한 데 이어 9월 말 사업에 필요한 도비 지원금을 해당 시·군에 교부했다.

착공을 위한 시공사 선정 등의 절차를 밟고 있는 해당 시·군은 준비를 완료하는 순서로 순차적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각종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설계에 반영한 ‘동남 축 자전거 도로망’은 단순히 자전거 도로 연결을 넘어, 지역주민들 의견인 동남권 대표 ‘자전거 문화 거점’ 역할 이행을 담고 있다.

특히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생활형 자전거 도로에서 지역 내 자연경관을 즐기고 운동할 수 있는 여가 레저용 자전거 도로 기능을 병행하게 된다.

오는 2022년 준공 목표에 대해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은 “경기도와 3개 시·군은 사업 추진에서부터 구축 완료 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물론, 용인·이천·여주 지역의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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