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헬기장1만3238.4㎡ 숲과 물 어우러진 도심
도민마당, 문화마당 자연 친화적 랜드마크 조성
친환경 모빌리티 공공플랫폼 미래 차 튜닝 부품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보령석탄화력발전폐쇄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와 보령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에너지신사업 육성을 중점 지원에 나선 충남도가 주중엔 주차공간으로 활용하고 주말엔 힐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확보와 변신을 위한 도청사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이 충남혁신도시 ‘랜드마크로’ 첫발을 뗐다.
2023년까지 도청사 남측 임시헬기장 부지 1만3238.4㎡에 숲과 물이 어우러진 도심 속의 친환경 다목적 복합공간 조성에 충남혁신도시 중심도시의 정체성과 장소성, 그리고 도시 이미지와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상징적 의미를 담은 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을 2일 발표했다.
다목적광장은 주중에는 부족한 청사 주차공간으로 사용하고, 주말과 휴일에는 축제와 행사, 박람회, 놀이 등의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한 도민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다목적광장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 설계용역 자문단 구성과 설계에 착수한 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조원갑 자치행정국장과 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청사 다목적광장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시작을 알렸다.
설계를 맡은 ㈜경인엔지니어링은 용역 보고를 통해 도민이 모이는 ‘도민마당’과 문화‧예술이 모이는 ‘문화마당’을 중심으로 한 기본구상안과 용역의 추진 방향 및 일정, 세부 계획 등을 보고했다.
충남도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자문위원들의 의견과 KBS‧도립미술관‧예술의전당 등 사업대상지 주변의 향후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한 최종 설계안을 마련해서 내년 하반기 착공할 방침이다.
원산도 친환경모빌리티 공공플랫폼구축, 미래 튜닝부품과 산업생태계 조성, 교통망연계
도민 휴식공간인 동시에 광장의 다양한 기능을 수용한 자연 친화적이고 사람이 모이는 내포신도시의 중심 랜드마크 광장으로 조성하겠다는 의지에는 충남도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와 보령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 조기 폐쇄 의미도 크다.
보령시를 방문한 양승조 지사의 시민과의 대화를 통한 보령의 미래 발전전략 논의에서△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 준비 △용두해안길 관광 기반 조성 △쇗개포구 명소화 조성 사업 △원도심 활력 충전 프로젝트 △보령농산물 종합 가공 지원센터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가족센터 건립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공플랫폼 구축 △관광 기반 구축 고대도 별빛 정원 조성 등을 도가 보령시에 그동안 지원한 주요 사업으로 보고됐기 때문이다.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공플랫폼 구축과 미래 자동차 튜닝부품과 산업 생태계 조성은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조성과 블루수소생산플랜트 구축을 비롯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와 친환경 선박 대응평가센터, 오섬아일랜즈 원산도 등은 현재 미래 발전전략 과제로 설정한 보령시 사업으로 적극 지원할 뜻을 이미 밝혔다.
이와 함께 추진 중인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보령신항 다기능복합항만 건설 △웅천천 국가하천 승격 건의 △원산도항 국가어항 승격 건의 등의 현안 사항도 행정력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주민들이 건의한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초 인프라 구축 △시립노인병원 기능 보강 △안전 취약 노후 도시공원 리모델링 △대천2통 마을주차장 조성 등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 방안 모색을 시사했다.
양지사는 “보령은 신 해양시대의 중심도시로 해양레저관광과 해양신산업을 주도할 충남의 미래”라고 피력했고, “12월 1일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새롭게 열린 바닷길을 통해 충남과 보령이 함께 환황해시대에 더 큰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도정 보고와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