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연, 요소수품귀 후 78건적합판정...1,004만ℓ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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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연, 요소수품귀 후 78건적합판정...1,004만ℓ 유통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1.11.18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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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와 수입요소수 사전검사면제 절차지원
2건 유럽품질인증 ‘AdBlue Licensees’등 획득
유럽인증마크획득 수입완제품 즉시 시장유통
산업용요소 자동차전용 실차실험 다음달까지
사진=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요소수 품귀 상황 이후 17일 현재까지 총 78건의 신규 검사 요청에서 이 중 71건의 제조·수입 요소수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71개소 업체 제품은 빠르면 이달부터 자동차용 요소수를 제조하거나 수입할 수 있게 됐고, 국내 요소수 제조기준과 동등한 품질이 인정되는 국제 인증 완제품 수입 2건은 정부의 적극 행정에 따른 사전검사 면제 조치 대상이기 때문에 즉시 시장에 유통된다.

요소수 수급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78건의 요소수 검사에서 합격된 71건 중 2건은 유럽 품질인증마크인 ‘AdBlue Licensees’ 등을 획득한 완제품으로 알려져 이 요소수 완제품 수입은 즉시 판매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총 88건의 제조·수입 제품에 대한 신청검사를 진행 중인 교통환경연구소는 다각적인 요소수 보급 안정화 차원에서 ‘산업용 요소’의 ‘차량용 요소’ 가능 여부 실 차 랩 실험을 다음 달까지 병행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국내 요소수 제조기준과 동등한 품질이 인정되는 국제 인증제품의 경우는 정부의 적극 행정으로 시행 중인 수입 즉시 시장에 유통에 해당된다.

적합 판정을 받은 71개 업체 시료 78건의 합격 승인은 국내 제조 175만ℓ, 수입 829만ℓ로 총 1,004만ℓ 상당의 제조·수입 물량 공급이 예상된다.

요소·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해 전 세계 127개 무역관을 통해 대체 공급 선을 찾고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도 국내기업 연결과 수입 확정분에 대해서는 국립환경과학원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국내 사전검사 면제 등의 필요 절차 안내와 신속한 수입절차를 적극지원하고 있다.

요소수의 신속한 검사 지원을 위해 국립환경과학원 내 담당 검사인력을 증원한 이종태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 제조·수입 요소수의 원활한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산업용 요소수에 대한 자동차 범용 사용에 대한 다양한 실험 결과를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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