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무상교통정책 성과회의...팔달구 공영주차장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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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무상교통정책 성과회의...팔달구 공영주차장 신축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1.08.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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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없다면...101억 편익 발생
시민의 실질적 이동권보장 무상교통정책
화서1동 공영주차장 조감도. (사진=화성시)

서철모 화성시장과 김익기 한양대 교통물류학과 교수,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김태완 중앙대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 박호철 명지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학술회의 첫 발표는 유정훈교수가 말 문을 열었다.

유교수는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무상교통은 5.2억원 상당의 교통개선과 환경개선 0.06억원, 교통비지원 13.3억원, 건강증진 1.2억원, 경제활성화 1.2억를 비롯 생활SOC예산 절감 65.6억 등 연간 86.6억 원의 편익을 발생했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에 의한 영향이 없었다면 101억 원의 편익이 발생했을 것으로 예측했고, 2020년 1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무상교통 이용 카드 데이터에 기반한 무상교통의 성과지표도 교통·환경개선과 교통비지원, 건강증진, 경제활성화, 생활SOC 예산절감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어진 개인교통수단 이용자들의 대중교통 이용자 전환 방안과 무상교통의 역할, 도시문제의 대안 등 주로 무상교통 방향에 초점을 둔 논의에서는 화성시 무상교통에 적용 가능한 해외사례도 발표됐다.

행사 마무리에 나선 서철모 화성시장은 “전문가들과의 논의와 제안사례를 화성시 무상교통에 접목하는 방법을 찾아서 하루빨리 시민의 실질적 이동권 보장정책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팔달구,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한 주차난 해소
 
팔달구는 급증 되는 통행량과 이로 인한 관내 불법 주정차에 따른 교통 혼잡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팔달구 우만2동과 화서1동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우만2동 일대에서 통행 장애를 일으키는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할 연 면적 1,800㎡(지상 3층, 주차 면수 173면으로 조성될 공영주차장은 사업비 15,606백만 원이 투입된다.

우만동 72-3번지에서 2021년 4월 착공된 우만2동 공영주차장은 12월에 준공되고, 고등동 푸르지오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해 발생된 차량 통행 증가에 따른 화서1동 주차난도 곧 해결될 전망이다. 

오는 2022년 3월 팔달구 동말로 73-2에 건립될 화서1동 공영주차장은 17,828백만 원의 사업비로 연 면적 4,728㎡(지상 3층, 주차면수 157면)을 2022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백운오 팔달구청장은 팔달구 관내에서 공영주차장이 없었던 화서1동과 우만2동 주민들이 주차 불편과 주차난 피해를 입었지만, 이번 공영주차장 2곳이 문을 열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은 물론 주차난 해소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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