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박스터 25주년 모델’ 국내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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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박스터 25주년 모델’ 국내 공식 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6.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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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25주년기념 전세계 1250대 한정 판매
박스터 콘셉트 카의 디자인 특징 계승 눈길
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사진=포르쉐코리아 제공

포르쉐코리아가 10일 포르쉐 로드스터 패밀리 박스터의 탄생 25주년을 기념하는 ‘박스터 25주년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1250대 한정 판매되는 ‘박스터 25주년 모델’은 GTS 4.0 모델을 기반한다. 특히 1993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오픈 탑 2 인승 스포츠카의 성공을 예고한 박스터 콘셉트 카의 디자인 특징을 계승하고 있다.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를 장착한 ‘박스터 25주년 모델’에는 고성능 스포츠카  ‘718 박스터 GTS 4.0’의 4.0리터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이 탑재된다.

즉각적인 반응과 탁월한 출력 전달 및 풍부한 사운드를 갖춘 고회전 407마력(PS) 자연 흡기 엔진은 터보엔진 시대에 얼마 남지 않은 내연기관의 감성과 박서엔진의 독특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적용한 모델은 제로백 시간이 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88km/h에 이른다. 차고를 10mm 더 낮춘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스포츠 서스펜션(PASM)과 기계식 LSD(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을 장착해 코너링 재미를 높이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한정판 모델의 특징 중 하나는 1993년 선구 모델의 GT 실버 메탈릭 컬러와 대조를 이루는 구리처럼 빛나는 네오딤 컬러의 재해석이다. 네오딤 컬러는 프런트 에이프런, 모노 바의 측면 에어 인테이크, 레터링 및 투 톤 20 인치 알로이 휠에 사용된다.

‘박스터 25주년 모델’은 GT 실버 메탈릭 컬러와 함께 딥 블랙 메탈릭과 카라라 화이트 메탈릭 컬러도 제공한다.

익스클루시브 디자인의 일부로 포르쉐 레터링이 적힌 연료 필러 캡 역시 매력적인 요소다. 스포츠 배기 시스템의 고광택 테일 파이프처럼 유광 알루미늄 마감으로 처리됐으며, 윈드실드 테두리는 대조적인 블랙 컬러로 마감된다.

이 밖에도 ‘박스터 25주년 모델’은 보르도 가죽 인테리어와 레드 컬러의 패브릭 컨버터블 탑을 결합해 역사적인 오리지널 스타일을 유지한다. 컨버터블 탑과 도어실 트림에는 ‘Boxster 25’ 레터링이 양각되며 알루미늄 인테리어 패키지, 14방향 전동 조절식 스포츠 시트, GT 다기능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박스터 25주년 모델’의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 3180만원이다. 1996년 첫 출시된 박스터는 현재 4세대까지 이어지며 총 35만7000대 이상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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