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HU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오는 5일부터 인공지능형(AI) 관제 플랫폼을 도입한다.

기존 시스템은 고객 승차 중에는 배차가 불가했다. 하지만 신규 시스템에서는 거리와 도로 상황을 고려한 소요시간을 기반으로 정상 배차 가능 여부를 AI가 자체적으로 판단, 배차 전 과정이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AI가 지속적인 딥러닝으로 문제점을 자체 개선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빅데이터를 형성하여 이용객 편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규 AI 기반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애플리케이션은 3일 이후 사용할 수 없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화성나래 산규 앱을 내려받아 재설치해야 한다.

신규 시스템 구축 기간 중 화성나래 콜택시 배차는 사전 예약 배차를 통해 운영될 계획이다.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화성나래 관제 시스템에 AI를 도입해 이용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작은 규모의 변화를 실천, 배차와 운송 등 교통약자 이동차량 운영 전체 영역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