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 유로6D 덤프트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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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 유로6D 덤프트럭 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11.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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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개선 유로6D 엔진, 유압식 리타더 탑재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유로6D 엔진을 장착한 신형 덤프트럭을 공개했다.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유로6D 엔진을 장착한 신형 덤프트럭을 공개했다.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유로 6D 규제를 충족하는 덤프트럭을 출시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작년 11월 유로6D 규제를 충족하는 중소형 및 중형 카고 트럭 라인업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2월과 4월에 트랙터 및 대형 카고 트럭 라인업을 공개했고, 이번에 덤프트럭을 선보임으로써 유로 6D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신형 MAN 덤프트럭은 유로6C 엔진 대비 출력과 토크가 각각 10마력, 10kgf∙m가 증가하면서 연비는 4% 개선됐다고 전해진다. 요소수를 분사해 질소산화물을 중화하는 SCR 기능을 강화해 까다로운 유로6D 규제를 충족한다.

신형 엔진은 엔진 구조를 단순화하고, 냉각수 방식이 아닌 유압식 보조 제동장치(리타더)를 적용해 내구성이 개선됐다고 전해진다.

일선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알려진 유압식 리타더는 덤프 모델의 경우 제동력이 3,500N.m에 달하며, EVBec(전자제어식 엔진브레이크)와 결합해 최대 1,200마력의 보조 제동력을 갖췄다고 만트럭 관계자는 설명했다.

안전을 위해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GS), 차량 안정성 제어장치(ESP), 긴급제동 시스템(EBA)를 탑재했으며, 스탑 & 고 기능이 포함된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with Stop & Go) 등이 추가로 적용됐다.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덤프트럭의 특성상 최대 접지력 확보를 위해 오프로드 팁매틱 기어박스 소프트웨어(Gearbox software MAN TipMatic® Offroad)가 적용됐으며, 기계적인 후륜 차동 제한 장치(Differentail Lock)가 적용돼 웅덩이 등에서 탈출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신규 컬러와 데칼을 적용한 개방감 높은 캡에는 4점식 캡 에어서스펜션을 적용했고, 고상형 범퍼와 스트레이트 I자형 축 기본 탑재로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더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MAN 유로 6D 덤프트럭 모델도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유지보수 프로그램인 ‘케어프리4(CareFree 4) 패키지’를 무상으로 적용해 차량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은 “이번 MAN 유로 6D 덤프트럭은 국내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으며,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더 뛰어난 완성도의 차량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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