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 유지보수 프로그램 ‘케어+7’ 연말까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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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 유지보수 프로그램 ‘케어+7’ 연말까지 판매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10.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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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가입하면 엔진 7만/100만km 보증
사실상 올 연말 판매 종료...영업사원 아쉬움
만트럭의 유지보수 프로그램인 '케어+7'이 올해말까지만 판매된다.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만트럭의 유지보수 프로그램인 '케어+7'이 올해말까지만 판매된다.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유로 6 & 유로6C 트럭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량 유지보수 관리 프로그램, ‘케어+7’ 프로그램의 판매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각종 결함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만트럭이 해결책으로 내놓은 ‘케어+7’ 프로그램은 출시 직후 지금까지 약 1,500명이 가입해 혜택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MAN의 유로6 & 6C 트럭의 유지보수 관리 프로그램인 ‘프로핏 체크’를 할인된 가격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동력전달계통 7년/100만km 무상보증 연장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포함된 주요 보증항목으로는 냉각 시스템 및 실린더 헤드 관련 6가지다.

‘케어+7’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보증연장과 차량관리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구성했으며, 이는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다. 무상보증기간 연장 또한 현재 국내 수입 상용차 동력전달계통 무상보증기간이 통상 3년 정도인 것과 비교했을 때 최대 규모다.

‘프로핏 체크’를 포함한 ‘케어+7’ 프로그램의 가입 비용은 잔여 기간에 따라 다르나, ‘케어+7 프로그램 전용 할부상품’ 활용하면 대형트럭은 월 199,000원, 중형트럭은 월 149,000원을 내면 된다.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 일부 운전자들의 불만은 있었으나 만트럭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일선 현장과 소비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이 연말에 종료된다는 소식에 일각에서는 그 배경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일선 판매직원들은 중요한 메리트였던 7년/100만km 예방정비와 무상보증이 사라지게 되면 판매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수입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만트럭버스의 9월 국내시장 판매량은 51대로 지난해 9월 대비 8.9% 줄어들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측은 종료되기 전에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은 “연말까지 놓치지 않고 가입해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제공하는 체계적인 차량 관리와 보증 연장혜택까지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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