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개도국 전문가에 ‘우리 항행정책’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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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개도국 전문가에 ‘우리 항행정책’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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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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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항공외교를 강화하고 전 세계 항공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1주간 개발도상국가 15개국 15명의 항공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차세대 항행정책에 대한 무상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항행분야 국제교육은 지난 2001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13년째로, 지난해까지 아태 지역, 아프리카, 중동 지역 등 세계 97개 국가에서 837명이 다녀갔으며 교육생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추천받은 개발도상국의 항공관계자들이다.
 * ICAO 개요 :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ICAO 협약에 의해 국제민간항공의 안전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47년에 설립된 UN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전문기구 
 * 참가국 : 알바니아, 앙골라, 방글라데시, 부탄, 보스와나,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케냐, 스리랑카, 태국,

   탄자니아, 바누아투, 베트남, 예멘
 

교육 장소는 항공기술훈련원이며, 교육 과정은 ICAO 에서 국제 홍보와 교육생 추천 등의 행정지원을 맡아 이루어진다.
 

 항행안전시설 해외 시장은 연간 약 4조원 규모로 업체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국산장비는 2008년 해외진출을 시작한 이후 낮은 인지도와 판매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해외진출 확대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개도국 무상 국제교육 사업, 해외 입찰정보 제공 서비스, 전시회 개최, 홍보물 제작, 핵심기술 국산화 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국내기업(한국공항공사, 모피언스, 유양산전 등) 에서 생산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차세대 항행시스템 소개, 한국의 항행정책, 한국의 항행분야 연구개발 현황 등에 대한 정책 교육으로 진행되며,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모든 참석자가 모여 자국의 항행시스템 구축정책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각국의 관련장비 도입계획을 파악하여 우리 업체가 이들 나라에 진출하는 계획을 수립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기업이 개발한 국산장비는 교육생들을 통해 자국의 정책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터키 등 16개국에 193식을 수출하여 약326억 원의 외화 획득 및 국가위상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 터키, 이란, 부탄, 말라위, 태국, 모리셔스, 사우디아리비아, 인도네시아, 노르웨이, 몬테네그로, 방글라데시, 수단,

  라오스, 페루, 피지, 필리핀
 

이번 교육을 통해 입찰이 진행 중인 태국,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부탄 등의 수주 활동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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