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일 모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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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일 모델은?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2.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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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래스 FL, 마르코 폴로 캠핑카 최초 공개
AMG SUV 2종, 신형 컴팩트 PHEV도 선보여
미국서 화제 모은 비전 AVTR 컨셉카도 전시
2020 제네바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 부스 전경.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0 제네바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 부스 전경.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3월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하는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E-클래스(E-Class)의 부분 변경 모델을 포함해 다수의 신차와 기술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베스트셀러인 E-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 및 AMG E-클래스, 두 대의 AMG SUV를 포함한 세 대의 고성능 AMG 모델, 새로운 컴팩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컴팩트 캠퍼 밴(compact camper van) 마르코 폴로(Marco Polo)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어드밴스드 컨트롤(Mercedes-Benz Advanced Control, MBAC)이 적용된 캠핑카 마르코 폴로와 자세한 사항이 밝혀지지 않은 소형 PHEV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으며, 지난 2020 CES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던 비전 AVTR(VISION AVTR) 컨셉트카도 전시된다.

새롭게 부분 변경된 E-클래스는 다양한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그 중 한 대가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새로운 E-클래스는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사다리꼴 형태의 그릴을 포함한 스포티한 아방가르드(Avantgarde) 외관으로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갖췄다. 현행 역사다리꼴 그릴을 반대로 뒤집은 듯 하다.

신형 E-클래스에는 최신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능동형 스탑-앤-고 어시스트(Active Stop-and-Go Assist),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Active Steering Assist)를 포함한 진보된 반자율주행 기술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E-클래스의 실내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은 물론,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함께 대형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탑재돼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컴팩트 캠퍼 밴 마르코 폴로는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와 새롭게 개발된 MBAC 인터페이스 모듈이 결합돼 제공된다. MBAC는 앱이나 콕핏에 있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안 생활 공간의 조명이나 난방과 같은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

유럽 최초로 선보이는 비전 AVTR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Avatar)에서 영감을 받은 컨셉트카다. 미래 이동성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인간과 기계, 자연 사이의 완전히 새로운 상호 작용을 제공한다.

상세한 내용은 2020 제네바 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프레스 컨퍼런스는 프레스데이 첫 날인 3월 3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각)에 시작된다.

컨퍼런스는 https://media.mercedes-benz.com/gims2020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Mercedes me media)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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