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리더스포럼, 전기차 시장 새바람 일으키나?

전기차리더스포럼, 전기차 시장 새바람 일으키나?

미래의 친환경차를 대표하는 무공해 자동차인 전기차.
하지만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여러 가지 단점을 가지고 있어 활성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전기자동차산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일산 킨텍스에서 ‘이제는 전기자동차의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를 주제로 전기차리

더스창립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정부 관계자와 연구원, 전기차 제작사 등 전기차 분야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전기차리더스포럼과 전자신문 주최로 열린 이번 창립포럼은 지난 5년간 국내 전기차 정책성과를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int>황기현 전기차리더스포럼 공동의장/ /전기자동차개조산업협회장 - Q.이번 창립포럼의 개최 배경은?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기차 보급이 관공서와 지자체 보급에 한정돼 국민들의 관심도가매우무 낮았

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그동안 대기업 메이커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전기차 개발이 중소중견 전문기업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상규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은 지난 5년간의 전기차 정책의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황본부장은 전기차 정책은 온실가스 저감목표와 연계해야 한다면서 전기차 개발과 보급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법정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int>황상규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 Q.전기차 개선방안에 대해

미국의 전기차 산업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int> Mr. Gerry White / Vectrix정부 공공사업담당 임원
Q.미국에서는 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어떤 지원을 하고 있는지?

패널토론에서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차종다변화와 충전기기 인프라 정책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패널로 참석한 환경부 박광칠 팀장은 올해 민간보급시범사업을 실시해 전기차가 일반인들에게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

다고 밝혔습니다.

int> 박광칠 환경부 전기차보급팀장 - Q.환경부의 전기차 보급 계획은?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김필수 교수는 충전기를 포함해 부품이나 시스템 등 한국형 전기차 표준 모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

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필수 전기차리더스포럼 공동의장/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Q.전기차리더스포럼 활동을 통한 향후 방향에 대해 ?

전기차리더스포럼은 이번 창립 포럼을 시작으로 올해 네 차례 포럼을 개최합니다.

또 기업 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부정책의 의견을 수렴해 국내 전기차 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전기차리더스포럼이 전기차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교통뉴스 송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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