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와 서울 광역교통망에 거는 경기도민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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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와 서울 광역교통망에 거는 경기도민의 희망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9.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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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6번 신설하고 M7625번 G7625번으로 변경
3기신도시조성에 따른 광역교통망확충 토론회
포천-잠실 간 버스 3006번 사진 (사진제공 포천시)
포천-잠실 간 버스 3006번 사진 (사진제공 포천시)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노선에 정류장을 추가하거나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광역교통망을 확충하려는 각 지자체의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포천-잠실을 오가는 3006번 광역버스가 3일 25~30분 간격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서울행 첫차는 새벽 5시 30분 하성북리를 출발해서 6시 40분 잠실환승센터에 도착하며, 서울행 막차는 밤 10시 30분에 출발해서 밤 11시 40분에 도착한다.

파주시는 오는 지난 2일부터 운정신도시와 서울 여의도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G7625번 노선에 2개 정류소를 추가 정차해 운행하고 있다.

G7625번은 지난 2018년 3월 안정적인 노선 운영을 위해 광역급행버스 M7625번이 직행좌석형 광역버스로 전환된 노선이다. 그동안 운정신도시는 입주자가 증가하면서 M7625번 추가 정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하지만 광역급행버스는 기점과 종점으로부터 7.5km 이내 6개 정류소만 정차 가능해 추가 정차가 불가한 상황이었다. 이에 파주시는 해당 버스를 정류소 제한이 6개인 M노선에서 8개인 G노선으로 변경해 M7625번을 G7625로 전환하고 정류소간 거리, 도보권 내 세대수 등 타당성 검토를 통해 추가 정차 정류소를 결정했다.

이번에 추가 정차하는 2개 정류소는 G7625번 운행경로 상에 위치하고 있는 운정고등학교, 한울마을2단지 정류소다.

토론회 사진 (사진제공 경기도)
토론회 사진 (사진제공 경기도)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지난 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망 개선대책 수립·확충 방안 마련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도와 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년 경기도 추계 정책 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건설에 따른 광역교통망 확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배수문 의원이 맡았다. 발제는 경기연구원 조웅래 선임연구위원이 나섰고 토론자는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진일 의원과 한국교통연구원 김연규 박사, 대진대 도시부동산공학과 김동선 교수,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 전정부 팀장, 과천시 교통과 이병락 과장 등 5명으로 학계와 행정현장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해당 토론회를 통해 참여자들은 수도권 3기 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 최소화 방안과 도로 개설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경기도 3기 신도시 건설에 반영될 경우, 경기도민의 수도권 통행은 한층 더 편의로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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