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교통신호제어기의 세대교체!!디지털식 신호제어기 요소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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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교통신호제어기의 세대교체!!디지털식 신호제어기 요소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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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3.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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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 교통과학연구원에서는 3월 20일(화) 오후 3시부터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도로교통공단 신관 3층 소강당에서 ‘디지털 교통신호제어기 통신체계 대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그 동안 국내외를 막론하고 110V나 220V 고전압을 신호등에 직접 전송하여 신호등을 켜는 방식의 아날로그식 교통신호제어기가 사용되어 왔다. 이 아날로그식 신호제어기는 수십 개의 스위치소자를 구동하여야 하기 때문에 신호제어기기 크기가 매우 커서 인도를 많이 차지하여 보행에 불편을 줄 뿐 아니라 관리가 조금만 부실해도 흉물스럽게 보여 미관을 해치게 된다.

 

또한 아날로그식 신호제어기는 고압 전선들이 땅속에 매설되어 각각의 신호등과 연결되는 형태여서 노후화된 전력케이블을 통해 땅 속으로 누설되는 전기에너지가 손실이 크고 감전의 위험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반면에 다음 세대에 사용될 디지털식 교통신호제어기는 각각의 신호등이 스스로 전등 스위치를 가지고, 메인 제어기로부터 전달되는 디지털 신호에 따라 스스로 등을 켜거나 끄게 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전력선을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어 한 가닥의 전력선만으로 모든 신호등이 연결되기 때문에 아날로그 신호기처럼 수 십 가닥의 전력선 지중매설이 사라지게 되며, 스위치가 신호제어기가 아닌 각각의 신호등에 나누어 배치되기 때문에 신호제어기의 크기가 획기적으로 작아져 눈에 띄지 않게 설치가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아날로그식 신호제어기를 디지털식으로 세대교체를 하기 위한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대안으로서 디지털식 신호제어기의 한 형태를 제안한다. 또한 제안된 디지털식 신호제어기에 적합한 통신기술에 대하여 디지털 신호제어를 구현하는 방법론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적 내용이 소개된다.

 

향후 디지털식 신호제어기가 도입되게 되면 교차로 환경이 더욱 깨끗해지고, 보행자 불편이 줄어들게 되며, 에너지 손실과 감전사고 위험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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