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19 상반기 R&D 테크데이’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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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19 상반기 R&D 테크데이’개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5.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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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4회째...상·하반기 2회 진행예정
협력사 70여개 초청해 R&D 현장 참관
우수협력사 포상, 노하우 및 성과 공유
품질확보 세미나 등 동반성장 역량강화
알버트 비어만 R&D 본부장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성과물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현대기아차
알버트 비어만 R&D 본부장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성과물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가 28일 남양연구소 및 롤링힐스 호텔에서 협력사 및 협회 인사들을 초청해 ‘2019 상반기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현대·기아차 협력회 오원석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 등 71개 협력사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기아차가 최신 정보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최근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에 걸쳐 테크데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혁신적 미래 신기술 및 신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대·기아차와 협력사 간의 긴밀한 협조와 협업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이를 위해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2019 상반기 R&D 테크데이' 행사는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주행 체험 및 수소 연료 충전 시연을 펼쳤고, 차량 개발 과정에서 진행하는 각종 시험 평가 활동을 참관했으며,개발성과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과 함께 협력사 간 개발성과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차 주행 체험 및 시험동 참관’ 활동은 협력사들이 개발한 부품이 현대·기아차의 차량에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방식의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개발이 이루어지는지 알려줌으로써 상생 및 R&D 협력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친환경차 주행 체험 및 시험동 참관’ 활동을 통해 현대·기아차와 협력사는 상호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첨단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 하반기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협력사의 선행 신기술 및 강소기업의 우수기술 전시 등으로 구성된 ‘R&D 협력사 테크데이’와 전세계 경쟁사들의 완성차를 전시해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한 'R&D 모터쇼' 등 'R&D 협력사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협력사 기술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최신 기술, 법규 동향과 규제 대응 등을 공유하는 '협력사 R&D 관리자 세미나'를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것을 비롯, 협력사들이 우수 인재를 보다 쉽게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력사 채용 박람회'를 2012년부터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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