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 아시아나 항공기 탑승 임산부 한 때 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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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발 아시아나 항공기 탑승 임산부 한 때 실신
  • 교통뉴스 김 하영 취재리포터
  • 승인 2019.05.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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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탑승 임산부 운항 중 실신..의사승객 응급처치로 회복

 

운항 중인 국내선 여객기에서 30대 임신부가 갑자기 실신했다가 승무원과 의사인 한 탑승객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23일 의료계 의하면, 운항 중인 제주발 김포행 아시아나 항공기 OZ8904편에 탑승한 임산부가 12오전 8시20분경 갑자기 좌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고가 발생했다.

산모를 승무원실로 옮긴 뒤 기내 안내방송을 통해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도움을 구했고, 때마침 기내에 있던 의사 의사가 합류해 응급처치에 나섰다.

진료 의사는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실신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과 함께 "실신 상태가 오래 지속됐으면 산모나 태아가 위험했을 수도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여 분 뒤 의식을 되찾은 산모는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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