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특별교통대책은 5~6일 막차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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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특별교통대책은 5~6일 막차연장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1.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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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6일 지하철·버스 막차연장 새벽 2시까지 운행
 
도시고속도로교통예보 1.31부터 제공, 버스전용차로 익일 1시까지 연장운영
기차역․터미널과 소방시설 주변 불법주정차 집중단속, 교통시설물 안전 점검
토피스 누리집,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정보 확인…전화문의 120 다산콜센터로
 
 
서울시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귀경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심야 귀성‧귀경객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평소보다 늦춰 연장 운행하고, 도시고속도로 교통예보서비스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는 한편,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도 연장해 귀성‧귀경길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만든다.
 
또한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의 운행횟수를 늘리고, 도심 소통과 교통시설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먼저 귀경객이 집중되는 명절 당일과 다음날엔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늦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하기로 했다.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 전용 택시 2,995대도 연휴기간 내내 정상 운행해 밤늦게 서울에 도착해도 시내 이동에 불편이 없을 전망이다.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종착역 도착 시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출발시간 기준으로 몇 시에 탑승해야하는지는 역과 행선지마다 다르므로 역에 부착된 안내물이나 안내방송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같은 날 시내버스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기차역 5곳 및 버스터미널 4곳을 경유하는 130개 노선이 대상이다.
 
버스의 경우 주요 기차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앞 정류소 정차시각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역, 터미널을 2곳 이상 경유하는 노선의 경우 마지막 정류소 정차시각 기준이다.
 
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해 5일, 6일 이틀 간 용미리․망우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의 운행 횟수를 늘린다.
 
시내 5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서울 출발 고속‧시외버스도 연휴기간 중 운행대수를 하루 평균 720대씩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만차 기준으로 하루 수송가능 인원이 평소보다 4만여 명 늘어난 13만 명에 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이나 서울교통포털 앱에서는 일자별․시간대별 서울시내도로의 정체구간과 통과 소요시간 예측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교통예보는 토피스 누리집을 통해 연중 제공하는 서비스로, 검색하고자하는 날짜의 6일전부터 확인할 수 있다.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도 설날 연휴 및 전날에는 오전 7시~다음날 새벽 1시까지로 운영시간을 확대해 고속․시외버스 이용객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연장운영 마지막 날인 6일에도 다음날인 7일 새벽 1시까지 버스전용으로 운영되고, 7일 새벽 1시 이후부터는 기존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또한 연휴기간 시와 자치구는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특별 지도단속에 나선다.
 
기차역 및 터미널 주변 도로 등 상습 불법주정차 지역과 화재경보기 및 소방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 생활안전과 밀접한 지점의 불법주정차를 집중 단속한다.
 
연휴기간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주변의 집중 단속을 통해 심야 택시 승차거부와 부당요금징수, 호객행위 및 기타 불법행위를 차단한다.
 
1월 말부터 대중교통 안전운행을 위한 교통시설물 일제 특별점검도 실시 중이다.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이 연결되는 지하철역 4곳에는 안전관리를 위한 근무요원을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늘린다.
 
대중교통 막차시간 등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모바일 앱 ‘서울교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120다산콜센터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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