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안전본부, 지난해 28분마다 구조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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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안전본부, 지난해 28분마다 구조출동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1.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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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51.36건 출동해 총 3,845명 구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구조 서비스 제공 예정
설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특별조사와 안전관리 대책도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해 구조 출동을 분석한 결과 1만8747건 출동해 3845명의 시민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51.36건으로 28분마다 구조출동에 나선 것이다.
 
본부는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구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설을 앞두고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와 취약시설 안전관리 등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 역시 가지고 있다.

조사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구조건수는 안전조치가 3841건, 구조인원은 승강기구조가 177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구조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구조건수를 살펴보면 대부분 월 1000~1400건으로 비슷했으나 3분기에 급격히 증가했는데 이는 동물포획, 여름철 승강기 구조와 벌집제거, 안전조치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요일별 구조인원을 보면 토요일 682명, 일요일 658명, 화요일 547명 순이며,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은 토요일에 구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사고 종별 구조건수는 1만6251건으로 안전조치 3841건, 벌집제거 2651건, 화재 2301건, 동물포획 1903건, 잠금장치개방 1682건, 승강기 1287건순으로 시민 생활밀착형 구조활동이 많았다.

장소별로는 아파트, 도로, 단독주택 순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광산구가 가장 많고, 북구, 서구, 남구, 동구 순이다. 동구의 경우 처리건수는 적었으나 인구수 대비 처리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설 맞이 소방특별조사 대상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292곳과 소규모 숙박시설 108곳 등이며 소방시설 차단·정지행위 소방안전관리 이행 여부 비상구 폐쇄·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 등 집중 점검 위험요인 사전제거와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활동 강화와 지속적인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등 안전환경 조성에 나서 문제점이 발견되면 설 연휴 전에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21일부터 2월1일까지는 터미널, 역, 전통시장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설 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와 화재예방 캠페인을 하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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