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9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관외 택시와 자가용· 렌트카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성남시는 연말 택시이용을 돕는 개인·법인택시 부제를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해제한다.

건전한 운송질서 확립차원의 이번 단속은 사업구역이 아닌 곳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관외택시의 대기영업과 자가용· 렌트카에 대한 불법 유상운송행위를 바로잡고, 관내 택시운수 종사자 영업권을 확보하는 데 있다.

 

최근 서울택시의 관내 진입 불법운행행위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택시이동이 많은 상업지역과 전철역 주변에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별단속반에 적발된 관외 택시는 처분관할관청으로 통보하는 한편,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이 진행되도록 처리할 방침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관외택시와 자가용· 렌트카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지속적 단속을 약속했고,성남시는 연말 연시기간 심야 택시 잡기를 쉽게 하는 방안으로 부제대책을 내 놓았다.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개인·법인택시의 부제를 해제하는 성남시는,  손님이 많은 시간대 집중 영업을 독려하는 취지다.

2,494대의 개인택시 중 900대가 멈춰야 하는 부재 해제 의미는, 성남시 관할 3,596대의 택시 전부가 운행하는 하는 효과로 이어지면서 모범택시 17대와  법인택시 1085대는 이 기간 동안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운행할 수 있다.

 

심야시간에 법인택시는 ‘성남브랜드콜’, 개인택시는 ‘푸른콜’로 전화하고, 성남시 개인·법인택시 콜 모바일 앱인 ‘성남YES콜’을 활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