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실증용 전기차’11대 제작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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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실증용 전기차’11대 제작 보급
  • 교통뉴스 곽현호 객원기자
  • 승인 2018.12.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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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자동차 부품 실용화 및 실증 지원사업 성과
2020년 57대 전기차제작및 실증계획 민간분야의 실증 확대는 2019년 시작 ▲ 울산광역시

울산시는 11일 오후 2시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 및 청소년 광장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박순환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지해환 울산테크노파크 소장, 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증용 전기차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날 전달되는 ‘실증용 전기차’는 울산테크노파크가 ㈜티엠엠, HMG, 퓨트로닉 등 지역기업과 공동 개조·제작한 시험용 전기차로서 상용트럭전기차 5대와 초소형 전기차 6대다.
 
중소기업이 개발한 국산부품과 시스템을 적용해서 실증용으로 개조·제작한 11대의 전달식은 ‘그린자동차 부품 실용화 및 실증 지원사업’ 성과를 의미하는 부분이 크다.
 
울산시설공단은 울산대공원과 울산체육공원 등에서 시설 및 녹지관리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실증 결과는 해당 기업의 양산형 제품에 반영된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인 ㈜티엠엠이 ‘지능형 초소형 전기차 실증사업’ 연계 추진에서 거둔 실증 결과는 오는 2020년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된 초소형전기차를 양산계획을 이끌어 냈다.
 
한편 2016년 12월 그린자동차 부품/차량 실증기술개발과 그린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등의 과제 수행을 위해 총 3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그린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실증지원 사업’은  2020년 11월 완료된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오는 2020년까지 총 57대의 전기차를 제작 및 실증할 계획이고, 차량의 성능을 개선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2019년부터는 민간분야까지 실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실증을 위한 급속·완속 충전기도 2020년 11월까지 총 32개소를 설치하게 된다.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UNIST, 달천농공단지 등 10개소에 충전소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지원함으로써 주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다각화하여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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