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서울시, 도시홍수 방지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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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서울시, 도시홍수 방지협력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11.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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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스마트 도시홍수관리기술 공동협력 협약
 
국지성 집중호우 예측하고 배수시스템 연계
빗물 배출하는 도시 홍수관리시스템 구축도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가 서울시와 11월 22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스마트 도시홍수관리기술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스마트 도시홍수관리기술’은 ‘고정밀 강우 관측기술’로 취득한 강우정보를 도시의 배수시스템인 하수도 등과 연계해 돌발적인 도시홍수에 대응하는 기술이다.
 
공사는 도시홍수의 주요원인인 국지성 집중호우 대부분이 지상 1㎞ 내외 고도에서 발달한 비구름에 의해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이를 관측할 수 있는 ‘고정밀 강우 관측기술’을 지난 2014년부터 개발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3시간에서 최대 6시간 전까지 집중호우를 예측하고, 도시 내 홍수 취약지역을 분석해 10분 단위로 서울시와 공유한다.
 
또한, 이와 연계해 도시의 하수도, 빗물펌프장 등 배수시스템 현황과 빗물 유입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빗물을 신속히 배출하는 ‘도시 홍수관리시스템’을 서울시에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스마트 도시홍수관리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내년부터 서울시의 홍수관리에 시범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예방중심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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